살아가는 이야기/나의 이야기
[스크랩] 일상적인 모습을 보며 눈물이.......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4. 17. 09:10
300x250
바쁜 아침
작은애가 학교를 간 후 집안일을 하다 우연히 인간극장이라는 프로를 보게 됏다
왕소금여사네 집 이야기를 내보내고 있었는데 굉장히 알뜰하게 사는 가족의 이야기였던 것 같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아빠에게 온 가족이 다 모엿으니 닭이 먹고 싶다고 닭을 시켜 달라는 내용을 봤다.
아빠가 돈 없다며 안 사준다고하자 덩치 큰 아들이 아빠를 뒤에서 안고 사 달라고 조르는 모습을 보며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워보여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우리집에선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난 저런 모습이 그리운데..
아들과 아빠가 격의없이 대화나누고 고민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집
그런 집이 부럽다.
우리집은
애들이 아빠하고 대화 자체를 않는다
아빠도 마찬가지고
서로 최대한 부딪치지 않으려하고 서로 불편한 존재로 여기는거같다
그게 슬프다
어떤 집에서나 있을 수 있는 그 일상들이
우리집엔 없다
난 그게 너무 슬프고 가슴아프다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답답하고
출처 : 꿈을 꾸는자 행복하다
글쓴이 : 다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