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앙증맞은 고양이새끼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9. 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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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영월에서 고양이 가족을 보았다.
지난 구정에 갔을때도 고양이 새끼가 태어났다고 앙증맞은 고양이가 보였는데
그 앙증맞던 고양이가 이제는 듬직한 형이 되어 있었고
다시 고양이 동생들이 여섯마리가 태어나 꼼지락 거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그 중 한마리는 두눈이 없었다.
눈 형태는 있는데 눈동자가 없었다. 그래서인가 몸이 무척 야위어있었다.
참 애처로웠다 ㅠ.ㅠ
참 신기한것은 에미 고양이는 밖에서 혼자 뒹굴며 노는데
형 고양이가 동생 고양이들을 품안에 품고 돌보고 있었다.
이번에 안것은 고양이 아빠가 찾아오면 엄마고양이가 아빠고양이를 경계한단다
그것은 아빠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죽인단다.
동물세계에서는 숫놈은 암놈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수단이라 한다.
글을 쓰는 이 시간도 꼼지락 대던 새끼고양이가 보고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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