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물의 격이 다르다/경포워터드림랜드 목욕후원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1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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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경포워터드림랜드 목욕탕 속에 들어가면 행복이 따로 없다고 하신다.

늘 좁은 공간에서 지내시다가 넓고 깨끗한 목욕탕을 이용하시니 왜 안 그러시겠는가?

90대 어르신이 퀴즈를 내셨다.

개구리가 모두 빤쓰를 안 입었는데

한명만 빤스를 입었는데

그 개구리는 무슨 개구리냐고...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아마도 어르신들 때 밀라고 빤쓰입고 대기하는 개구리인가봅니다 ㅎㅎ...

탕속에서 쉬시던 어르신들 박장대소!!!

 

경포워터드림랜드 물은 다른  물하고는 다르다.

모든 어르신들이 물이 좋다고 하시는 걸 보면 나만이 느낀느것은 아닌가보다.

 

 

 

 뽀얗게 윤이 나는 우리 어르신들^^

 

 

 목욕바구니 들고 계신 어르신은 처녀할머니로 불린다. 조카들을 키우다가 세월이 다 갔다고...

 모자 쓰신 어르신 말씀 : "아니 왜 안들(할머니)만 때 밀어주고 우리는 때 안 밀어주는거유?"

 어르신 기다리세요 다음주는 남탕에 들어가서 바깥들(할아버지) 때를 박박 밀어드리겠습니다 ㅋ...안들(할머니)<-> 바깥들(할아버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