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1. 9.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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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보고는 아주 오랫만에 광쟁이 콩을 보았다. 어릴때 엄마가 감자떡 속에 이 콩을 넣어서 해 주셨었는데... 

평창 방림에서 자랄때는 광쟁이 콩이라 불렀었는데, 진분홍색이랄까? 빨간색이랄까? 예쁘게 매달려 자라고 있었다.

사루비아 꽃이 언제 피었는지 만발해 있었다. 어릴때 꽃 밑둥이를 빨아먹었었는데.. 

 

세 어르신이 고추를 고르고 계셨다. 왜 그리 풍요롭고 여유로워 보이던지...

 

그 궂은 날씨에도 꿋꿋하게 잘 자란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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