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문을 두드린 추억의 음식, 아시나요?
어제 강릉 임곡 참살이 요양원에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조금 일찍 갔는데, 입소하신 어르신들께서 간식을 드시고 계셨다.

얼핏 보니 "이게 뭐지?" 하며 생각이 안 났다.
다시 한번 물끄러미 바라보았더니, 어르신들께서 단 꿀 빨듯 잘 드시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은 껍질 벗긴 옥수수와 붉은팥이 보였다.
평상시 내가 하던 것과는 다른 것 같아서 "뭐지?" 하며 고개가 갸우뚱!!!!!
휴게실로 들어오라는 손짓을 보며 들어갔더니, 어르신들 드시는 간식을 나도 주셨다.
눈앞에서 가까이 보면서도 갸우뚱!!!
한 숟갈 입에 넣으니
"아하 이거구나" 해답이 나왔다.
시골에서는 옥수수 농사를 많이 지어, 옥수수를 방앗간에서 쌀을 만들어, 옥수수 밥을 주식으로 먹었는데, 어느 날부터 바로 이 음식이 밥상에 올랐었다. 옥수수 껍질 깐 것을 능궜다고 표현했었다. 옥수수 쌀로 만드는 것보다 옥수수 능구는것이 껍질로 많이 버려지니 양도 적었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씀들을 하셨다. 요즘은 능구는 방앗간도 귀하다고 멀리 찾아다닌다고 ㆍㆍ
암튼 난 어르신들 덕분에 귀한 추억의 음식을 맛있게 맛보는 기회였다.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이 되시라고 응원드립니다.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사랑을 드리는 직원분들 칭찬드립니다^^
요양원 알아보시는 분들,
저는 참살이 요양원 프로그램을 2018년 부터 했기에 상세히 잘 알고 있으며 추천합니다^^♡
공기 좋고, 산세 좋고, 감이 익어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도 보이고, 작은 강이 흐르고, 시골풍경에 사시사철 볼거리가 가득이랍니다.
☆ 참고사항 ☆
● 능구다 : 옥수수 껍질을 홀딱 벗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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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치매 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