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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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12월14일 고기굽기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8. 1. 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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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내곡동 한라아파트 자체내에서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제 1회 배드민턴 동호회가 발족이 되면서
처음으로 대회가 열린게지.

선수들은 시합에 들어가고
난 뒷전에서 숯불고기를 굽는 일을 하루종일...

장작불이 타 오르는 가운데서 고기를 굽는데
고기만 구워지는게 아니라

내 손 전체도 익어가는데
흐미 뜨겁기는 졸라 뜨겁드라 ㅋㅋㅋ...(장갑을 꼈는데도 소용도 없드라)

그 뜨거운 불을 피해가면서 고기 굽는게 장난 아니드만 ㅠ.ㅠ
날씨는 추운데 난 땀을 뻘뻘흘렸으니 원...

구경나온 아파트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
술잔을 기울이고
화합의 잔치가 이루어졌지.

덕분에 난 어제 오후5시40분에 자리를 보존한게
일어나니 오전5시드만 ㅎㅎㅎ...
나 이렇게 일찍 지쳐서 자 보기는 첨인것 같애 ㅎㅎㅎ...

내 태어나 이렇게 고기 실컫 구워보기는 기록을 세운 하루였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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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연말이라
모임도 많을텐데...
건강 잘 챙기라고 말하고 싶으이...

모두 힘겨워하는 세월속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히 행복한 생각하며 잘살아보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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