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경포마라톤
- 강릉시
- 자원봉사
- 요양원
- 뇌건강 내건강
- 사진
- 주간보호
- 시립복지원
- 치매예방
- 친정엄마
- 홍제동
- 강릉 천사운동본부
- 평창
- 뇌건강
- 강릉
- 오블완
- 인지건강
- 치매
- 강릉천사운동본부
- 치매예방수업
- 이상순 인지교육원
- 옥수수
- 강릉소방서
- 숟타
- 복지관
- 혈관성치매
- 티스토리챌린지
- 치매예방강사
- 노인복지관
- 대관령
- Today
- Total
목록치매예방 전문강사/치매예방 교구 (10)
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다음날 수업을 하려고 오재미를 챙기다가 비상이 걸렸다. 오재미 두 보따리가 있었는데 한 보따리가 없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오재미가 안 보여서, 급하게 만들었다. 크기가 다르지만 내가 바느질로 만든 것이기에 뿌듯함이 뭉실뭉실이다. 오늘은 일단 자고 내일 아침 부지런히 다시 만들어야겠다. 2차로 다시 만든 오재미 치매강의 들으며 오재미 만드니까 지루하지 않고 쉽게 만들었다. 이 오재미로 즐겁게 노실 어르신들 생각하니 나도 행복하다. ㆍ ㆍ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오재미 한 보따리 못 찾고 급하게 오재미 만든 강릉 이상순올림.
어르신들 수업 위해 남편은 영월에서 집 짓느라 바쁜 가운데, 이 무더위를 등에 업고 주사위를 만들다가 다쳤는데도 끝까지 마무리 해주고, 대나무 마디와 끝을 갈고 테이핑 작업도 하고, 딸은 모처럼 휴가로 집에 왔다가 디자인 만들고, 아들은 코팅작업과 주사위에 붙이는 작업과 산가지 만들기, 온 식구가 합심하여 만든 주사위와 대나무 및 산가지로 우리 어르신들의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대나무로 전신터치, 손과 팔에 소근육 및 근력증가와 혈액순환으로 뇌건강에 큰 기여를 기대해 본다.무엇이든 열심히 하시는 강릉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최덕자 어르신 안경춘 어르신 두 분 열심히 차분히 잘 쌓으셨다.이경환 어르신. 이 무더위에 양구에서 농사 지으시며 수업까지 잘 참여하시고, 어르신들께 나눔까지 하시는 아름..
치매예방강사를 시작하면서 오재미를 만들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매실 살이 붙은 채 떨어져 바짝 마른 것을 주워다가, 물에 이삼일 불려도 매실살은 끄덕도 않고, 펄펄 끓여보아도 소용없고, 시멘트 바닥에 비벼도 보고, 마지막 방법으로 과도로 하나씩 벗기느라 정말 힘들었다. 오재미 수업은 던지며 하는 수업이라 분실 확률이 높기도 하고, 치매증상으로 몇 개씩 사라진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그래서 다시 추가분을 만들게 되었다. 만들다 보니 사진 찍는 걸 잊었다가 하나 만들 수 있는 씨앗이 남겨진 상태에서 아차!!! 사진 안 찍었음을 알고, 폰을 들고 후당당.이 바구니에 씨앗이 가득했는데, 어느새 빈 바구니가 되어간다. 오재미 속을 채울 때 손으로 넣는 나를 보고, 아들이 플라스틱 통을 절반 잘라서 주길래 써보니 ..
몸풀기로 율동과 손유희를 하며 동요 부르시고, 혈액순환 잘 되시라고 혈관마사지도 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손뼉 치며 기분전환 후 막대체조를 하게 되었는데, 몸이 불편하셔서 쉬셨다가 수업 오신 권어르신 말씀이 "난 다른 것보다 이렇게 운동하는 게 좋아" 팔이 아프셔서 막대를 똑바로 치켜들지도 못하시던 이 어르신께서는 한참 신경을 쓰시더니 다른 어르신들과 같은 높이로 팔을 번쩍 들어 올리셨다. 운동의 효과가 바로 나타남에 오호!!!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플라스틱 막대 무게도 만만치 않은데, 번쩍번쩍 들어 올리시는 복지관 뇌건강 어르신들ㆍㆍ "치매예방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요양원을 늦게 가야 한다"라고 몇 번을 강조하시며 미소 지으시던 김 어르신. 노치원이 뭐 하는 곳이냐고 몇 번이고 되묻는 어르신ㆍㆍㆍ 공기..
수업시작 하기 전에 미리 오신 어르신께 난이도가 있는 보드게임을 하시게 했는데, 역시 복지관 어르신이시라 인지가 좋으셨다. 친정엄마랑 나랑 둘이 마주 보고 앉아 색상으로, 모양으로 맞추느라, 눈알이 뱅그르르 했던 것인데, 일찍 오신 어르신께 방법을 알려드렸더니 처음에는 어려워하시더니 차츰 익숙하신 손놀림으로 금방금방 완성하시고, 옆에 어르신도 도와드리는 여유가 있으셨다. 역시 복지관 어르신들 엄지 척 이시다. 그런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움이 ㆍㆍㆍ 제일 먼저 오신 김어르신께서 커피를 건네주셨다. 대접은 내가 어르신께 해야 하는데, 오늘은 뻘쭘하리만치 입장이 바뀌었다. 다음에는 내가 꼭 대접하리라. 어르신!!!!! 오늘 커피 고맙고 감사합니다. 칠교로 삼각형과 오리를 만드시면서 같은 삼각형이지만 방향이 ..
산가지를 집에서 만드느라 아크릴 물감을 짜 비율을 조절하는 중에 대부분 물을 많이 부어서 물감을 다시 짜 넣고, 색칠을 하다가 다량으로 만들어야 하니 원하는 물감이 부족해 다른 물감을 짜서 섞어보니, 예상치 않은 또 다른 예쁜 색상이 펼쳐져 미소가 저절로 방긋, 어깨도 들썩대며 콧노래까지 합세했다는ㆍㆍ 나무젓가락 하나씩 들고, 이리 칠하고 저리 칠하고 까지는 즐거웠는데 건조? 여기서 문제 발생 물감 칠한 나무젓가락을 어느 정도 바람을 쏘여 거실에 비닐을 깔고 펼쳐 두었다가 모으면 될 줄 알았던 상상이, 완전 깨져 버렸다. 사이가 좋아도 너무 좋아 찐 절친이 되어 강제로 분리하니 붙었던 부위 색상이 들쑥날쑥 한쪽으로 더덕더덕 ㆍㆍㆍ 이삼일 산가지 작업한 것을 덧칠을 하며 다른 진한 색상으로 칠했다. 비싼 ..
수업 갈 때마다 교구를 넣어 갈 가방이 필요해 늘 고민이었다. 처음에는 당근에서 에코백을 걸어놓고 부지런히 사 들이고, 지인들이 집에서 보관하며 쓰지 않는 큰 가방도 얻어오고, 비닐재질의 대형가방도 구입했지만, 몇 번 쓰다 보면 박음질이 터지거나 가방이 찢어져 재구매를 하다가 반영구적이고 내 마음에 드는 대형가방을 집에서 만들기로 마음먹고 시도했다. 일단 가방재질이 튼튼한 천막비닐? 글쎄 천막비닐로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암튼 추수할 때 바닥에 까는 두꺼운 천막비닐? 재질?ㆍㆍㆍ 일단 디자인을 구상하고, 가위로 재단을 해서, 가방을 완성했다. 어르신들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예쁜 노란색이라 가방에서부터 수업하시려는 욕구를 끌어낼 듯하다.어제저녁 먹고 치매를 40% 예방하는 생활습관 백세인생 강의를..
오늘은 막걸리 통으로 온 전신을 터치하며, 혈액순환을 도와드리는 수업을 하려고 강릉 가애요양원을 방문하였다. 내가 교구를 들고 프로그램실로 들어서자마자, 막걸리 빈통을 보신 어르신들께서 눈동자가 커지시더니,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막걸리 들어 있는 것을 들고 와야 한잔들 나누재. "이 막걸리 통 모으느라 애썼구먼, 참 궁금하네" "누가 이 많은 막걸리를 마셨대, 선생님이 마신게지?" "아니래요" 하시며 웃으시던 어르신은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그리고 "빈통에 모양내느라 꽤 여러 날 걸렸겠어" 한분씩 한 마디씩 하셨다. 오늘 어르신들의 관심은 치매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자신한다. 모두가 한바탕 웃으시며 막걸리 예찬의 시간을 갖은 후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막걸리 통으로 전신을 터치하시며 "아이..
어르신들께 동의를 구하고 사진 및 영상을 올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지가든, 일본에서는 후마네트로 불리어지는 치매예방교구로 규칙대로 걷는 것이다. 규칙을 말씀드리면 규칙대로 하시려고 엄청 노력하시고 열심이신 어르신들 이시다. 이 어르신은 인지가든 위에서 한 마리 나비처럼 날아다니셨다. 뒷짐 짓고 걸으시다 넘어지신다고 하니 허리가 아프셔서 잡고 가셔야 한다고...이상순 표 인지가든이다.두 분께서 차분하게 잘 이동하셨다.칼라컵 날라서 2층 쌓기훈수드시는 분 ㅎㅎㆍㆍ두 어르신 생각이 같으신지 잘하셨다.종이컵 이동하기 어르신들께서 걷기만 하신다면, 치매예방에는 인지가든 수업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수업 마치고 어르신 말씀이 "선생님 땀이 막 나요. 운동이 제대로 되네요" ㆍ ㆍ ㆍ ㆍ ㆍ 감사합니다. ㆍ 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