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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왕 오재미이것으로 저글링 하면 팔에 근육생성도 확실하리라.치매예방 즉 인지건강 프로그램에 사용할 저글링을 구입했는데, 이왕이면 내가 말린 씨앗을 넣고, 손수 만들면 성의도 담겨서 어르신들께서 더 흥미롭게 저글링을 하실 것 같아서 아침 8시부터 지금까지 만들었다.바늘 실 꿰기도 한참 걸리고 천이 미끄럽고, 실도 미끄러우니 서로 엉기고 풀어가면서 오재미, 저글링을 만드는데 하루가 다 간 것 같다.말린 씨앗을 모두 사용했고, 봉사자분께서 만들어주신 겉 봉투는 10개 정도 남아있다.저글링 봉투 만들어 주신 봉사자님 고맙고 엄지 척입니다 감사합니다^^씨앗을 모두 사용했으니 씨앗을 모아서 10개는 만들면 된다.내일 복지원 수업 가서 사용하고, 요양원에서도 사용하면 어르신들 치매예방, 추억소환 하는데, 으뜸..

어제 강릉 임곡 참살이요양원 인지건강 프로그램 갔다가 원장님의 호출로 휴게실로 갔다가 이 귀한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묵? 날씨 더운 요즘에는 최고의 간식이었다.난 주방선생님께서 만드신줄 알았는데, 요양사선생님께서 만드셨다고 와우!!요양사선생님 대단하세요.우묵을 직접 쑤셨다하니엄지 처억!!!!어르신들 간식으로 드리고 남은 것이 있다고, 나에게 주셨다. 참살이 어르신들 이렇거 대접 받으시고 얼마나 행복하실까? ^^우묵을 곱게 채 썰고 오이도 곱게 채 썰고, 콩물에 소금 살짝 뿌려서 골고루 섞은 맛이 깔끔한 우묵? 영양성분 충분하고,차갑게 해 주셔서 더욱 맛있었답니다.바로 전에 오독배기 동네 학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설봉감자를 넣고 끓인 라면을 한 그릇 대접받고, 인지건강 수..

오늘 강릉 건행요양원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리듬스틱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단정한 머리매무새에 예쁜 머리핀을 곱게 꽂고 참여하셨으며, 정성껏 준비된 모습에서 어르신들께서 사랑과 존경을 듬뿍 받으며 지내심이 엿보였습니다.치매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과 인지 수준에 맞춰 단순하고 반복적인 동작을 음악과 함께 수행하도록 구성하여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했습니다. 이번 리듬스틱 수업을 통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보렵니다.건행요양원 복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금전수"건행요양원 뒤편, 소나무들이 한결같이 서서 초록빛 솔잎을 흔들며 잔잔한 선율을 만들어냅니다. 오..

강릉 용지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특히, 센터장님께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까지 직접 챙기시며 정성을 다하고 계십니다.센터장님께서 봉평 메밀부침개를 손수 만들어 수시로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대접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집니다. 직접 맛본 결과,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메밀부침개의 달인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솜씨였습니다.이곳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은 단순히 돌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정성이 깃든 식사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운동 프로그램 운영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용지노인주간보호센터의 ..

전국의 치매 관련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치매 대상자 가족 여러분께안녕하세요. 대관령 아래 강릉에 위치한 이상순 인지교육원입니다. 저희 교육원은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분들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지 교육 및 정서 지원을 제공하며,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치매라는 질환은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 사회가 함께 이겨내야 할 과제입니다. 저희 이상순 인지교육원은 이를 위해 치매 대상자 개개인의 특성과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맞춤형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설계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돌봄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도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또한, 가족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릉 임곡에 자리한 참살이 요양원은 산세가 수려하고 고요하며, 맑은 공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도시의 바쁜 일상과 공기에 지쳐 있지만, 이곳을 찾으면 마음까지 맑아집니다. 한 번씩 공기 좋은 곳에 다녀오라는 건강 강의처럼, 강릉에서 차로 15~20분 거리의 이곳은 작은 여행의 기분을 주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합니다. 신호등도 거의 없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을이면 황금빛 곡식들이 고개를 들고, 특히 주렁주렁 대봉감이 눈을 즐겁게 채워 줍니다. 지난 목요일 어르신들과 함께 보드게임 수업을 했습니다. 작은 꼬마 모자들을 손가락에 하나씩 씌워보며 깔깔 웃던 날이었죠. 그때 늦게 오신 함 어르신께서 엉덩이를 스윽스윽 밀어가며 나오시더니 밝게 웃는 얼굴로 외치셨죠. “야, 나 이제 나왔는데 뭐 없나? 나도 좀 줘 봐..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생명의 빛 예수마을"에 방문했습니다교회 본당이 얼마나 멋스러운지우리 모두 정말 반했답니다.정말 아주 머~엇진 예배당,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듯~"생명의 빛 예수마을"건축미에 감탄, 그 섬세함은 황홀경에 빠져들듯~, 옛 솔로몬의 성전을 보는 듯 착각하게 하네요.^^♡♡(이상철 선생님께서 톡으로 주신 글^^)와아 정말 멋있다아.입이 떠억~~~"예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이경애 교수님" 덕분에이렇게 멋진 교회방문을 했다.이 교회 건물은마치 웅장한 악기를 진열한 것 같은 모양이다.감탄사가 우와~~~자동 연속이다.우리에 눈동자가 휘둥그레지며어디에 시선을 고정시켜야 할지~~~보고 또 보고 볼수록 환상적이다.하나님께서"상순아))))))세상에 속하지 말고 소금과 빛처..

오늘 정말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2년 전쯤, 치매 예방 강사로 활동하며 알게 된 경미 선생님께서 강릉 사천에 승일한과를 개업하신 후로 얼굴을 못 뵈었는데, 조금 전 전화를 주시고 "이상순 인지교육원"에 귀한 한과 한 상자를 들고 찾아와 주셨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서로 그때가 좋았다고 추억을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고, 선생님은 아쉽게도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선생님이 가신 후 보자기를 풀어보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한과가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정성이 가득한 한과를 사진으로 남기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행복이란 녀석이 저에게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마치 행복탕 한 사발을 들이킨 기분이었습니다. 그 기쁨,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예쁘게 진열되었네요..

2018년? 2019년? 다금요양원에 맞춤형 프로그램 수업으로 들어갔었다. 그 당시, 어떤 때는 수업 시작 50분 전 도착해서 쑥을 한 자루 뜯어 차에 실어놓고 수업을 한 후, 집에 가서 쑥 삶아서 냉동실에 얼리고 그다음 주도 일찍 가서 쑥 뜯고는 수업하고, 그렇게 모은 쑥으로 강릉천사운동본부에서 도와드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찹쌀 서너 말을 불려 쑥떡을 해서 콩가루 묻혀서, 독거어르신들 냉동실에 넣어드리며 꿉꿉하실 때 하나씩 꺼내 녹여 드시라 하면 그렇게 좋아들 하셨는데 ㆍㆍ 그 어르신들 대부분 떠나시고 이젠 몇 분 안 남으셨는데, 치매로 관절로 건강이 안 좋으셔서 맘이 늘 짠하다. ㆍ ㆍ 어제 다금요양원 가니 예전 생각이 마구마구 떠 올랐다.다금요양원 간판이 바위에 새겨있다.자원봉사를 일찍 가서 다..

엄청 무더운 날씨지만 오늘 어르신들의 출석률이 100% 셨다. 너어무 곱고 예쁘신 우리 홍제동 복지관 어르신들. 옛날 사진으로 추억 속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는데 듣는 내가 재미있고 놀라고 섬뜩하고 하하하ㆍㆍ강광지 어르신은 고추장이 너무 맛있어서 동네사람 골고루 나누어 드리며 맛있다고 잘 드셨는데 항아리 바닥에 구렁이가 허물만 있더라고 듣는 내가 소름이 오싹 으미 무시라 ㅠ 어쩜 보약이 되셨을까? 아이고 징그러라 ㅠ ㅠ 전쟁 시 피난 가기 전 장독 속에 장아찌를 넣어 땅속에 묻어놓고 피난 다녀와서 꺼내 드시니 엄청 맛있으셨다고 ^^ 강광지 어르신 영상 권병춘어르신께서 말씀하셨는데 아주 먼 옛날에 양반집에서 술을 담가서 땅속에 묻었다가 몇 년 지난 뒤에 파보니 술 속에 뱀이 어떻게 들어갔다가 탈출을 못하고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