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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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강릉시 여성예비군

23보병사단 강릉여성예비군 신입대원 면접을 마치고 속초로 그냥 훅 날았다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7. 12.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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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예비군 신규 면접을 마치고 시간이 좀 있길래 주문진 아들바위 보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오자고 합의를 보고 부릉부릉 달렸는데

차는 계속 달리는 중에 시간들이 되냐는 대화가 오가다가 급히

아들바위가 속초 대포항으로 변경

마냥 달렸다

와아!!! 모처럼의 마음에 여유로 어찌나 좋던지

여행가는 기분 그 자체였다

넘실거리는 파도가 금방이라도 세상 모든것을 삼켜 버릴듯한 기세...

바다가 살아있었다

막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소녀로 돌아간 우리셋은

미주알 고주알 재잘거리는 어린아이들이 되어있었다

강릉살면서도 대포항을 처음 가 보았다 ㅋㅋ

대포항 어느 횟집을 불쑥 들어갔다

강릉이 집이라며 군복입은 우리를 반가이 맞아주시는 사장님께서 회도 푸짐 매운탕도 넉넉

함께한 우리 임원진분들 배꼽이 치 솟았을거다 ^&^

겨울회는 본래 더 맛있는걸까?

엄청 쫀득쫀득 우리에 눈과 입이 호강 그자체였다^%^

정말 대접 잘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받들어 총!!! 하며 쏘겠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김가을 분대장님은 난로곁에서 매우 친한척 ^^


난로와 핸드폰사랑

바람이 불어 추운데도 추억거리 제작은 그저 즐거웠다는 ㅎㅎ...

하트를 뿅뿅 속초 대포항에 마구 마구 날리고 왔는데

혹시 받은분 계시다면 손 번쩍 들어 주십사 ㅋㅋ..

김금녀분대장님 얼굴이 작다고 앞으로 훅 밀고 찍어도 내 넓은 얼굴은 드러나기에 바빴다는^^

이렇게 서로 당겨보니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었다는^^

앞으로 밀고 찍어도 뒤에 선 제가 얼굴  평수가 죽여줍니다ㅋㅋ




김가을분대장님, 김금녀분대장님, 이상순소대장, 셋이 후딱 떠난 겨울바다 여행이 짜릿한 추억의

한장을 멋있게 장식한 날이었고 가슴이 시리도록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우리에 인연이 사는날까지 쭉 이어가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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