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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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강릉천사운동본부와 배추부침개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1. 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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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로 호출하셨다.

오늘도 언 배추로 밀가루 부침게를 만들었으니 얼른오라고 ㅎㅎㅎㅎ....

 한 어르신은 나를 보시더니 "천사님을 못보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뻔 했짱가?" 라고 하셨다.

왜 그러시는데요? " 갑자기 배가 아파서 병원에 실려가고 뭐에 박아서 머리도 터지고

내가 겨우 살아왔짱가?"  어르신들은 밤새 안녕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것 같다. ㅠ.ㅠ

 배추를 살짝 죽여서 삼삼하니 어찌나 맛있던지...

 두 어르신은 젊으셨을때 부터 절친하게 지내신 사이라 하셨다, 서로 만나시면 서로를 챙기지 못하셔서 난리를 치시는 두분

바라보는 제가 더 행복함은 왜 죠? ㅎㅎ...

 

 언 배추를 녹여서 살짝 데치셔서 참기름 넣고 팍팍 주무르셨다는 배추나물^^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어르신들 최고 행복하신 모습으로 웃으세요!!!!  라고 주문을 한 결과입니다^^ 어르신!!! 여러 어르신이 계셔서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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