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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강릉시 내곡동 7통3반 반원 여러분 야유회를 다녀와서...후기 본문
오늘은 내곡동 7통 3반 어르신들과 관광버스를 타고 삼척으로 향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하늘문이 열렸는지 어제 온 종일 끊임없이 쉼없이 비가 내리는게 아닌가...
밤에 자다가도 몇번이고 창문을 열어보았다.
혹시나 그쳤는가 기대를 하면서....
비는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까지도 열심히 내렸다.
어쩌겠는가, 이미 가기로 결정되었고, 계획되었던 일인걸....
창밖에 비는 내리고, 뿌연 바다를 보며 삼척에 도착하니
여전히 비님은 멈출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준비해 간 비닐우의를 하나씩 입고
레일바이크 타러 출발...
"혹시 몸이 불편하신 분은 저랑 탑승하셔요".
순간 다섯분이 내 옆에 우르르 ㅎㅎ....
마음 아픈일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셔야 하는데...
우리 동네 어르신들은 몸을 잘 가꾸셔서인지 모두 연세에 비해 젊어보이시는데
그다지 건강하시지는 않은 듯...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건강을 되 찾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레일바이크를 운전하면서 가는데
좌측에는 비내리는 바다와 파도가...
레일바이크 철로 양 옆에는 잘생긴 미남 소나무들이 가로수로 우리를 감탄의 도가니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우리를 멋스럽게 반겨주었다.
비로인해 운동화도 바지도 모두 푹 젖었지만 기분은 쵝오!!!
레일바이크 또 타러 가고싶다.
누가 삼척레일바이크를 생각했는지 최강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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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으며 열심히 달려온 우리 반원들은
기사님의 안내로 울진 산길식당에 갔다.
주인 사장님이 나만큼이나 넉넉해 보였다 ^^
음식솜씨 끝내주셨다.
순두부찌개까지 16가지의 반찬이 우리 반원들의 입맛을 아주 잘 맞춰주었다.
특히 방풍나물이 기억에 남는다.
맛도 있었고
중풍을 방지해 주는 나물이라고 친구에게 들은 기억때문에....
.
.
.
밥을 잘 먹고..
원자력발전소 전시관이었던가??
일본 쓰나미로 인해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진 듯...
우중에도 많은 관람객분들이 오셨었다.
우리팀은 원자력발전소 가는것은 계획에 없었지만
모아관광 황영철기사님 덕분에 구경을 잘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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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으로 향했다.
어제도 독거어르신들 목욕봉사가 있어서 경포워터드림랜드에서 어르신들 등을 밀었는데
오늘은 동네 어르신들의 등을 밀게되었다.
오늘이 아니면 또 언제 동네분들의 등을 밀 기회가 있겠는가?
참석하신 분들께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모시고 싶었다.
한분은 등을 다 밀으셨다길래
나머지분들의 모두 등을 밀어드리고, 한 어르신은 팔을 다치셔서 완전 밀어드렸다.
시원해 하시는 모습보고 내가 더 행복한것은 왜일까?
젊은 내가 가기를 참 잘했다.(실은 오늘 치매시설 노래교실 봉사가는 날이었는데...)
나 힘이 좋으니까^^
목욕마치고 탈의실에 가서는 모든분께 어께안마와 머리안마를 해 드렸다.
나 전문 안마사는 아니다.
대충 주물럭 주물럭~~~꾹꾹... 암튼 난 손아귀 힘이 있어서 만져드리면 좋아들하시니..^^
돌아오는길에 삼척 새천년도로 조각공원에 들려서
바다구경하고 기념사진 찍고, 트로트 황이신, 황영철기사님께서 따뜻한 커피를 쏘셔서 우리 반원분들 행복하신 시간 보냈다.
삼척 삼일횟집에가서 저녁을 먹고 관광버스안에서 막춤으로 소화시키고 땀 삘삘...
내곡동 도착하여 오늘 관광에 사정상 불참하신 반원들께 드릴려고 농협마트가서 롤팩을 15개를 사들고
남겨온 절편과 롤팩을 동네분들께 나누어 전달하는데,
집집마다 들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모두 전달하고 나니 밤 9시...헥헥..
땀 흠씬흘렸다.
나 오늘 온천 다녀온것 맞나? ㅎㅎ...
집에 들어와 다시 샤워를 ㅎㅎ.............
여하튼 보람찬 하루 잘 보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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