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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요양원에 맞춤형 프로그램 수업을 위해 찾아갔지만, 요즘 기승을 부리는 독감의 여파로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지 못하셨다. 병원 진료를 가신 분, 입원 중이신 분, 혹시 모를 감기 전염을 염려하며 아래층에 머무르신 분들까지... 결국 두 분만이 자리를 함께해 주셨다.코로나처럼 무섭게 퍼질까 두려운 요즘의 독감이 하루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그리하여 어르신들이 다시 밝은 얼굴로 함께 모이고, 건강히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마음 깊이 기도한다.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따스한 온기가 오래도록 우리 곁에 머물기를 바라본다.어르신 말씀이"아니 왜 남자들이 노래하러 안 오나? 심심할 텐데 놀러 오지 않고"다음 주는 독감 걸린 어르신께서 훌훌 털고 얼굴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감사합니다.ㆍㆍ치매 잡는 이상순인지교육원 이상..

삼일교회 선교팀은 공항에서 멋드러지게 인증숏을 남겼다. 지금에 이 모습 그대로 하나님 나라 가는 날 까지 하나님 도구로 쓰임받고, 칭찬듣는 행동만 하는 우리가 되자고 기도합니다^^토구라 교회로 향하는 우리는 사진 찍을 때 마다 T 를 만든다.일본 비행기일본 치쿠마시 삼영회 데이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찬송가도 부르고, 맞춤형 프로그램, 치매예방 수업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수업하기 좋은데 통역하면서 수업하기에는 조금 ㅎ 일본어를 배워? ^^일본 치쿠마시 데이서비스 어르신들이십니다. 강사는 이상순이고요^^ 지난주 일본 치쿠마시에 있는 삼영회 데이서비스라는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치매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치매대상자 분과 일본 치매대상자분 나라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그러나 치매 증상이 같..

2018년에 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고, 다른 업체에서 치매예방 체조 강사로, 열정적으로 활동하다가 "치매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연구하는 교육원이 되겠노라"는 목표를 두고, 오랜기간 강사활동 하시던 경력자인 훌륭하신 강사님들과 함께 살포시 미소 지으며 당찬 포부로 출발합니다. 교육원 출발을 위해 강사활동하며, 교구를 사 모으며 준비한 기간이 어느새 7년이 되었네요. 강릉에서 치매예방강사로 활동하며 배운 그 모든 것과 더 공부하고 노력하여 치매 대상자분들께 더욱 필요한 인지교육원이 되겠습니다. 치매 대상자분들의 가정방문, 요양원 수업, 주간보호 수업, 필요하신 곳에서 연락 주시면 성심성의껏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실버놀이지도사, 치매예방강사, 인지건강강사에 관심 있으신 경력자 강사님, 또는 새롭게 시작하..

삼일전, 요양원 본 수업인 제기차기가 아닌 제기치기(발 움직이 안되시니 손으로 치시게 함) 수업을 하고, 조금 남는 시간에 어르신들 팔 운동을 시켜드리기 위해 이 교구를 드렸는데, 이름이 실팽이? 실팽이는 실에 연결한건데, 이것은 튼튼한 줄과 가운데 팽이도 무게가 있고, 손잡이도 튼튼하다. 줄팽이? 암튼 확실한 이름은 모르겠다.평상시 수업에도 무관심이시던 어르신께서, 얼굴에 함박꽃이 활짝펴시며 정말 재미지게 즐겁게 팔 운동하시는 모습뵙고는,며칠을 구입해? 말어? 구입, 취소를 놓고 수시로 갸우뚱~갸우뚱~ 혹시나 구입했다가 어르신들께서 못 하실까봐 고민했었는데, 편마비 어르신까지 너무 잘하셔서 ㅎ 구입한것에 나 스스로 "내가 참 잘했구나" 싶은 마음에 뿌듯했다. 이 어르신은 90대 어르신, 수업에 반응이 ..

프로그램으로 요양원에 도착하니 한 어르신께서 나를 보시자마자 대뜸 "어젯밤에 저승사자가 다녀갔어요"라고 하시기에 "아!!! 그러셨어요?, 그럴 때는 저승사자를 몽둥이로 때려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따끔하게 혼을 내주셨어야 하는데요" 라고 말씀드리니 어르신께서는 " 저승사자 다시 불러주세요 오늘 밤에 또 올 거래요"라고 하셨고, "어르신, 저는 무서워서 저승사자 못 불러요"라고 ㆍㆍ 함께 계셨던 어르신들 다 같이 어리둥절하셨고, 인사드리며, 밝은 분위기로 바꾸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율동, 손유희, 막대체조, 혈관 마사지체조, 색인지 음악, 속담 맞추기 등등을 하면서, 한 시간이 훌쩍 지나 끝나갈 즈음에 어르신께서는 시계를 살피시며 가장 큰 목소리로 "저승사자 틀어주세요" "저승사자를요? 저승사자 노래요? ..

오늘은 강릉 가애 요양원에 오재미 수업으로 방문하니, 어르신들께서는 벌써 수업하시려고 나와 계셨고, 나는 친숙한 분위기로 수업하려고, 성함을 한 분 한 분 여쭤봤고, 한분씩 성함을 몇 번씩 불러드리며, 오재미를 주고받으시는 수업진행을 했는데, 확실히 좋아하시고 수업분위기도 한층 밝아지셨다.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간호과장님 사회복지사님 이 과장님 요양사선생님들 다 같이 참여하셔서, 한 시간 내내 함께 해 주신 덕분에 어르신들 입에서 "너무 잘 놀았다, 너무 재미있다. 땀이 난다, 덥다" 등등 말씀이 자동으로 줄줄 ㆍㆍㆍ 그렇게 즐거워하실 줄은^^ 엄청 행복해하시는 미소가 나를 더욱 기쁘게 해 주셨다. 오늘은 치매예방수업에 완전 매력을 느끼는 날이었다. 혹시 요양원 알아보고 계실 분들을 위해ㆍ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