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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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즐거운 하루보내기/ 강릉천사운동본부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4. 5.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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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에 계시다가 우리가 들어가니 반가워 하셨어요

 

물렁한 바나나를 들고 ..어여드세요

밭에서 상추 쑥갓 비트 등등을  뜯어다가 씻는중

금방 띁은거라 무지 싱싱

 

 

 

 

마루를 닦고...

 

 

어르신은 치아가 달랑 하나 있으셔서 고기를 가위로 완전 잘게 썰었습니다

처음엔 안 드시다고 하셨는데 세접시를 드셨어요

 

고기 드시다가 소리도 하셨어요

"오라버니 장가는 내년에 가고 외양간 소 팔아서 올해 시집보내주게" 라고요 ㅎ...

고기 잘 썰었죠? ㅎㅎ..

올해90세 어르신

귀가 잘 안들려서 불편해 하시지만 건강은 대체로 좋으신 편...

어르신 건강하게 오래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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