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군부대 다녀오다가 강릉 내곡동 어르신들과 찰칵...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강릉시 여성예비군

군부대 다녀오다가 강릉 내곡동 어르신들과 찰칵...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4. 5.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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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위문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내곡동 하나로마트 앞에서 어르신들을 만났어요

어르신들께

이상순 : "어머님들 우리 오늘 만난 기념으로 사진한장 남길까요?"

어르신들  : "아이고 사진찍음 머하나? 귀신이 다된걸 늙어서 사진 비기싫아 안 찌글끼야"

이상순: "아이고 어머님요, 오늘보다 더 젊으실 자신있어요? 오늘이 살아계시는 동안 젤로 젊으신 날이래요"

어르신들 : "아 맞네 맞아 우리 한방 박아보자"

이렇게 하여 한장 찍었습니다

사진찍어서 어르신들께 바로 보여드리니

"아이고야 신기해라 옛날에는 사진관에다 필름을 맡기고 며칠있다 찾으러갔는데 세월 참 좋아"

이상순 :" 앞으로는 더 신기한게 또 나올거래요 그러니 어르신들 좋은것 있음 부지런히 드시고 건강히 오래사셔요"

 

어르신들 : " 아이고야 고맙네 우리같은 늙은이를 오래살라하고 고맙소야"

하시며 싱글벙글 웃음이 그치지 않으셨어요

 

그렇습니다

우리주변 어르신들께 말 한마디라도 따숩게 해 드리고

관심갖어 주심이 젊은 우리네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머잖아 노인이 됩니다

우리가 뿌린데로 거두지 않겠습니까?

우리에 미래를 위해서라도

주변 모든 어르신들께 관심과 효를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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