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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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낫또 레몬 메밀 비빔국수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7.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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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무엇으로 먹을까?
이 메뉴
저 메뉴
여러 가지 메뉴가 나왔는데,

옥상에 상추 뜯어다
메밀면을 삶아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자는 결론,

가스레인지 위에다 대형 냄비에 물  담아  올리고
취익  가스불을 켜고
비빔양념을 만드는 아들.

사진을 못 찍어서
글로  나열한다.

고추장에  레몬을 짜 넣고,
꿀 소량, 대파 마늘 넣고
고추를 잘게 썰어 넣고,
훌섞고,

그 위에 낫또가
에헴하며  의젓하게 올라앉았다.
오우!!!  맛있겠다는 느낌이 팍 당겨왔다.

메밀면을 삶아
물에 헹구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차가워진 국수를 건져  불을까 봐
후다닥
양념 올려서 한  그릇씩
들고  

낫또가  나 여기 있소 한다.

옥상에서  금방 뜯은 상추가 정말 싱싱하다

이 많은 것이
누구 입으로 들어갔을까?

사진만 봐도  눈이 행복하다.

낫또와 메밀국수가 상추랑
한살림으로 어울리게
골고루  휘 섞는 중인데,
내 입안에서는 도리깨 침이 꿀꺼덕 꿀꺼덕~~~
음!!!
마숩겠다~~~

한 그릇씩  들고
시원한  방안으로  
훅 날아  들어온  우리는
고개 팍  숙이고
"이야!!! 맛있네" 한 마디씩 하고는

순식간에  입속으로  폭풍 흡입했다.

낫또가 들어가니
감칠맛이  더해졌고,
국수와  같이 콩  씹히는  식감이  특별했다.
감사합니다.









낫또 레몬 메밀비빔국수 먹고
가장 행복을 느끼는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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