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곡 참살이 요양원, 맞춤형 프로그램.

강릉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가다가 임곡으로 진입하는 이정표가 나오고,
한적한 시골길을 조금 더 들어가면,

강릉 임곡 참살이 요양원이
쨔잔하고 나타난다.
임곡에서 가장 큰 건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금요일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강릉 임곡 참살이 요양원을 가는 날이다.

연세가 제일  많으신
박어르신.
그러나 인지는 엄청 좋으시다.
장난 말씀도 종종 잘하셔서
수업시간에 모두의  얼굴에 미소 꽃을 피워주신다.

한 때는 정선에서 장구도 치시고,  구수한 정선아리랑을 부르셨다는 박 어르신.
지난번에는 소고를 얼마나 잘 치시던지
정선 장날, 장터에서  구경하는 기분이었다.

면회 오신, 두  분 아들을 뵈었는데
김 어르신 모습과 정말 흡사하셔서, 수업하며
유전자의 위대함에 놀람.

팔힘도 좋으시고,
인지건강도 좋으신
박 어르신은
숟타로 혈자리 터치 중이시다.

어르신들
모습 뵐 때마다
느끼는 것은
어르신들 모습이 참 고우시고,
하시는 행동을 살펴보면
좀 무례한 표현일까?
너무 예쁘시고, 귀여우시다^^♡

방에  계시는
엄 어르신께
찾아가는 맞춤서비스  수업이라고나  할까요?

늘 활기차고,
곱고  고운 미소로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리는,
참살이 간호사 선생님
사회복지 현장에 꼭 필요하신 선생님이시다.

쪼오기 뒤에
남성선생님,
수업시간에  어르신들께
흥을 돋우어 드리는
멋진  선생님.
쌤요, 늘  감사드립니다.

리본을 흔드시며
운동 중이신,
참살이  요양원 어르신들.

예전에는 수업에 참여하셨는데,
요즘은 못 나오셔서
방에 들어가서 잠시지만
공연? ^♡^
어르신 힘내세요.

리본으로 열심히 흔드시며
흥겨워하시더니
"팔 아파 그래도 재미싸"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한 주에 1회 하는 수업으로
뵙게 되는 참살이  요양원  어르신들,
사시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참살이 요양원 눈사람

위 눈사람은
요양원 지붕에 눈과
바닥에 쌓인 눈으로
직원분들이 만드신,
참살이 표 눈사람.


요양원 원장님,
안재호 사무장님,
간호사 선생님,
요양사 선생님들께서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돌봄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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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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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요양원 맞춤형 프로그램 수업을 하고 후기 남기는,
치매예방전문강사
강릉 이상순 올림.

아래 사진은
창녕에서 친구가 보내 준 사진.
은우야 사진 고마워
이 사진 올려도 되지?^^

강릉여고 교화인 명자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