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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추워 문 닫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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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결혼식이 있어서 두세 시간 차를 타다가 잠시 내렸는데, 태양 앞에서 졸도 직전, 엄청 뜨겁고, 무덥고, 이 순간을 후딱 벗어나고픈 생각뿐이었다.
결혼식장 도착하여 결혼식을 보고 피로연 참석하고,
다시 내려오는데
워낙 피곤하여 뒷자리 차지하고 자며 영월까지 내려왔다.
친정엄마는 늦은 시간이라 주무시고 계셨고, 난 후덥지근하길래
창문을 열고 잠이 드는데, 울 친정어머니 "춥다 추워"
"추워 문 닫아"를 재방송을 계속하셨고, 난 잠에 취해 문 닫으러 못 갔는데,
다리가 아프셔서 휘청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동시에 창문이 드르륵 닫히는 소리가 났다.
실컷 자고 아침에 밥 하다가 밭에 고추 따러 나갔다가
"어머!!!!!! 추워라"가 자동 방송되었다.

어제 낮에 무지 뜨거웠는데, 밤과 새벽에는 이렇게 차가운 날씨라니 ㆍㆍ

밭에 미백 옥수수가 크고 있는데, 영글어야 할 계절인데, 아직 덜 영근 이유가 밤 낮의 기온차인가 보다.

암튼 고추 따러가는 길이 시원하니 좋다.
이 시원함 모든 이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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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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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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