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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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얀한 김장을 하고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6. 12. 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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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때 우연히 노숙자분들 거주하시는 앞을 지나가는데
김장배추가 절여져 씻은채로 건져 둔게 보이길래
왜 안 버무리냐고 하니까
양념도 없고
할줄을 몰라서 씻은지가 3일이 되었다고 ㅠ.ㅠ

배추가 밭으로 가기 직전이였습니다.

오늘 양념 구해다가 오전내내 김장을 마쳤습니다.
저희집 김장보다 오늘 만든 김장이 더 맛난건 무슨 연유일까요? ㅎㅎㅎ....
불쌍한 사람들이 드실거라 하나님이 더 맛나게 해 주셨을까요? ^&^

오전에 김장 마치고
점심시간에는
복지관에 무의탁 어르신 들 밥을 배식하고 왔습니다.
하루에 한끼로 지내시는 그 분들.........
젊은 청년들의 하루 세끼 양을 한꺼번에 드시는 어르신들...
소화는 잘 시키시는지 너무 많은 양을 드시니 염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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