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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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2009년 장애인축구 지도자 강습회를 다녀와서..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9. 2. 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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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 축구팀에 이영모 감독님이십니다. 씩씩하고 성격 좋아보이시고, 글씨체 끝내주시고, 특히 공을 참 잘 다루셨습니다.

비장애인 축구팀에도 소속이 되어 선수 생활을하신다네요,대단하셔요^^

 말을 못 들으시고, 말씀을 못 하셔서 무척 답답하시다고 하셨지요? 그 말씀 들을때 제 마음이 엄청 아팠습니다, 저한테 농인들 축구 심판을 보면 좋겠다 하셨는데, 수화 배울 기회있으면 배워서 농인분들께 봉사하고 싶습니다. 이영모감독님!! 감독님께는 남보다 더 튼튼한 육신이 있으시잖아요? 힘내세요!!!!!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한쪽 눈은 군에서 실명하시고, 또 한쪽눈은 사회나오셔서 폭파로 실명하셨다는 박상기님이십니다, 2일간 저랑 이론과 실습시간을 같이 하신 분이시죠, 소리나는 공으로 실습을 하시는데 앞을 잘보는 축구선수처럼 공을 정말 잘 차셨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공은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공입니다, 브라질에서 직 수입한 공이며 한개에 10만원이랍니다, 짤랑 짤랑 소리나는게 저로서는 참 신기했습니다, 소리를 따라 공을 잡으시는 시각장애 선수분들 참으로 위대하셨습니다, 킥을 하시는데 어찌나 파워가 좋으시던지요 ^.^

내년에도 장애인 축구 지도자 강습회에 자원봉사를 가고 싶습니다

 

 박상기님은 투포환 선수생활을 하셨답니다...고 2 아들이 있고, 중 3 따님이 있으시데요, 박상기님 자녀분들과 행복한 삶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안경쓰신 남성분 성함은 모르지만 시각장애를 가지고 계신데도 공에 대한 감각이 굿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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