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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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강릉시 종합 복지관 민들레대학 학생분들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9. 5.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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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5월8일 오전 11시 어버이 날 행사(어르신 위안잔치)에서

민들레 대학 학생분들이 매주 수요일 노래교실에서 배우는(제가  부족하나마 노래강사를 나갑니다)

 "태진아-바보" , "오승근- 장미꽃 한송이"를 부르셨습니다.

어디서 그 씩씩함이 나오시는지 ㅎㅎㅎ....

대단하셔요^&^

 

강릉천사운동본부 회원이신 채경범천사님은

어르신들께 흘러간 노래를 불러주셔서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십니다.

할머님들은 젊은 아들(채경범천사님)불러주는 노래가 듣기 좋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행사가 끝날 즈음 마지막에 종합복지관 관장님께서

" 여자는 여잔데 씨름장에서 황소 타는 남자같은 이상순씨를 소개합니다".

저는 어르신들 옆에서 구경하다가 얼떨결에 불려 나갔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한곡조 뽑으라고 하셨어요ㅎㅎ...

 

"김용임-열두줄"을 불렀습니다.

 

"가슴을 뜯는 가야금 소리 구곡간장 애 끓는 소리

한줄을 퉁겨보니 그리운 님 생각나고

또 한줄을 퉁겨보니 술맛이 절로난다.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둥기당기 둥기당기당

사랑 사랑 내 사랑아

어화둥둥 내 사랑아 열두줄 가야금에 실은 내 사연 어느 누가 달래주리요"

 

제가 노래하는 동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민요풍이라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셔서 춤추고 난리였습니다.^^

연세와는 상관없이 마음은 청춘이신 민들레 대학 학생분들이십니다.

사시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99세까지 88하게

민들레대학 화이팅!!!!

저희 강릉천사운동본부 회원이신 채경범 천사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봉사활동에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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