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음식물 쓰레기 통 전달과 관동장학회 장학금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강릉시 내곡동 7통3반

음식물 쓰레기 통 전달과 관동장학회 장학금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3. 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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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곡동에서 알아주시는 장영철회장님과 함께..^^ 전 엎드렸다 일어났다해서 얼굴이 벌건네요 ^&^ 쓰레기통이 한꺼번에 붙어 있어서 떼느라 혼 났습니다  이웃에 사시는 형님이 많이 도와주셨는데도...팔이 아팠으니요.

 날씨는 춥고...이걸 언제 다 전달하나? ㅎㅎ...

 관동장학회 장학금 받는 중

 어느 반원이 빠졌나 골똘히 생각중^&^

 이종숙 반원님이 관동장학회 장학금을 가지고 오셔서 받는 중입니다

 쓰레기 통이 너무 커서 일일이 배달을 못하니 우리집에 오셔서 가져가시라고 전화작업중^^

 강릉시에서 보내온 음식물 쓰레기통을 분실할까봐 저희 딸 신영이가 통마다 번지수와 성명을  적어서 ...이종숙반원님과

김동성님 따님께서  본인들의 음식물쓰레기통을 찾는 중이십니다.

 날씨도 추운데 얼른가져가세요 라며 통 사정 중 ㅋㅋ...  그런데, 반원들은 제 사정을 잘 몰라주시더군요. 볼일 다 보시고 오시는데

아효..얼어 죽는지 알았습니다...어제 강풍주의보 내린데다 대관령 눈바람이 대단했거든요

 강릉시 내곡동 관동대학교 주변 원룸업을 하시는 저희 반원들은 매년 학생들에게 원룸임대후 받은 돈으로 방하나에 만원씩 모아 관동대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반원들이 빨리 오시지 않으셔셔 어둠은 깊어가고...손은 시렵고...쓰레기통 분리하느라 힘도 들었고....이제 남은건   ㅠ.ㅠ

 반원들 전화번호 찾는중....

 

 내곡동 7통 3반 반원들이 기록되어 있는 반장공책 ㅎㅎ...

 점점 어두워지는데 반원들은 아직도 안 오셨다...ㅠ.ㅠ  강풍속에서 쓰레기통이 날아가는걸 잡을래 반원들 기다릴래  지쳐가는 모습

 장갑끼면 손은 안 시려워 좋은데 전화를 걸수가 없어서.....장갑을 벗어 던졌다^^

 

 

 

 

 

 

 내곡동 박자근님과 방종필님 가정에서 쓰레기통 가지러 오셔서 찾는 중이십니다.

 아직도 많이남았네......날은 어두워지고  나중에 안 오시는 몇분것은 들어다 집집마다 배달하는데 팔이 무진장 아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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