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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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어르신들과 인천나들이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0. 10. 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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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7시에 입암3주공 앞에서 모였다.

남편과 시간맞춰 도착하니 물건을 싣는중...

남편과  물건을 들어 날렀다.

버스 한대로 몸을 싣고 인천을 향해 달렸다.

차안에서 춤추는것은 기본 ㅎㅎ...

평상시에 다리 아프시다는 어르신들이...

한분 두분 일어서시더니 통로가 비좁을 정도로 가득 메우시며 춤을 추기 시작하셨다.

바라보는 우리가 더 즐거웠다 ㅎㅎㅎ...

처음 도착한곳은 연안부두에서 현대유람선을 타고  인천대교 아래를 지나게 되었다.

 

2009년 10월 19일 개통한 인천대교 (국내 최장의 다리길이 21.38km) {서해대교(7.31km)의 3배}

인천대교의 사업비 2조 4천 593억원

인천대교의 기록은 다리길이 세계6위

세계 10대 건설프로젝트선정

초속 72m, 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디며 100년 이상의 수명

 

주탑의 높이 238m(63빌딩 243m) 

인천대교의 아름다움 : 최고의 야경시설 LED조명 총 예산 232억원

해수면에서 상판까지 높이 74m

연간 동원인력 145만명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배안에서 외국인들 쇼를 구경하고

팔미도에 올라갔다.

팔미도는 106년만에 개방한 신비의 섬!!

국내최초등대, 가보고 싶은 등대1위!! 한국등대문화유산 1호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1903년 6월1일 설립

꼭대기 올라가니 천년의 광장이 있었다.

팔미도는 천연 자연환경의 천국

106년 동안 자연 그대로 보존된 팔미도의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하는 해변과

아름드리 소나무와 무궁화가 가득한 산책로등 천연 자연의 천국이다.

 

팔미도 구경을 마치고 현대유람선에 올라 이번엔 노래반주가 흐르고

배에 탄 손님들이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셨다.

함께 배를 타신 어르신들 아픈다리가 다 나으셨는지 흥겹게 춤을 추셨다.

 

배에 내려서 해물된장찌게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한중문화회관에 들려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다시 소래포구로 이동하여 새우젓, 멍게젓, 조개젓을 봉지 봉지 사 들고

여기 저기 두루 두루 구경을 하시고

차에 탑승하여 다시  젊음을 과시하셨다(춤) ㅎㅎ....

진부 부일식당에 들려서 산채정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강릉으로 돌아와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음에 서로 감사하며 아쉬운 이사로 돌아왔다.

남편과 함께한 한울대학 어르신들과의 나들이.. 추억의 한장면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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