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이태원...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이태원...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1. 1. 3. 22:33
300x250

전주에 봉사하는게 있어서 갔다가 강릉으로 갈라하는데

울 남편 전화왔다.

강릉으로 오지말라고

해돋이 때문에 차가 밀릴것이고

자기는 외국에 갈 일이 있어서 집이빌텐데...

어차피 빈집에 있지말고 서울 딸 원룸에 가라는거였다.

 

하긴 4일전에 아들도 고3을 마치고 누나한테 올라갔으니

나 혼자 강릉서 신년맞이 하는것보다

애들이 있는곳에서 같이 보내는게 좋겠어서

이태원으로 왔는데...

 

일단은 이 집에 먹거리가 없는거야.

이태원에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니..

술집은 개락인데........

반찬 살곳이 없지뭐야.

 

집을 뒤지니 딸 이사할때  보낸 미역이 있길래

미역된장국을 한 솥단지 끓여서 세끼를 먹었네

오늘은 딸애가 외국인 가게서 소세지를 사 올테니

신김치 넣고 찌게를 하라네.

 

어젯밤에.. 집이 좁아 셋이 엉겨잤어... 아침에 기상해보니  안 아픈데가 없어 ㅠ.ㅠ

아이구 삭신이야...

강릉에 우리집은 가구들만 지키고 있고....

3일까지 여기서 있어야 하는데...

강릉가고싶어잉~~!!!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