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모깡)자원봉사/ 경포워터드림랜드/ 강릉천사운동

 오늘은 목욕봉사하는 날...

어르신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날...

종합복지관 최종선 샘이 차량운전을 해 주셔서 어르신들이 목욕을 시원하게 하고 돌아오셨다.

 

 

 

 목욕을 다하시고 잠시 쉬시는 중.. 보라색 옷 (김유대어르신) 입으신 어르신이 탈의실 열쇠를 분실하셨다고 ..

탈의실 문 다 열어보고 어르신 가방 다 뒤져도 안 나오고...나중에보니 어르신 팔목에 차고 잠바를 떡 하니 입으셨으니...에고고..그래서 오늘도 난 땀을 한바가지 더 흘리고 왔다 ㅎㅎ...

양말 신는 어르신은 3개월전에 인대가 늘어나서 고생하시다가 오랫만에 목욕오셨다고 너무 좋아하셨다 

내 어릴적에 1원에 사탕 두개 살 수 있었는데..오늘 어르신들이 눈깔사탕을 가지고 오셔서 나누어 먹으며 눈갈사탕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으셨다.

예전에 눈깔사탕은 작았는데 이제는 사탕하나 입에 물면 입이 하나가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