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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강릉시 여성예비군

육군 23사단 강릉시 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 / 뉴스모아 기사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2. 3.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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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여성 예비군 소대 창설
지원자 중 43명 최종선발, 57세까지 연령대 다양

 


    - 지역 안보 도우미로서 재해재난 구호활동, 봉사활동 등 펼칠 예정

 23일, 강릉시 문화예술관에서 23사단장(소장 이인태)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창설됐다. 사단 지역에서는 삼척․동해에 이어 3번째. 이번에 창설한  강릉시 여성예비군 소대는 지난 2월에 지원자 모집을 해 총 78명이 지원하였고 최종 43명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23사단장 주관 창설식을 갖고 의료구호, 급식지원, 기동홍보 분대로 편성되어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활동, 향방작계훈련 참여, 급식지원 및 봉사활동 등 지역안보 도우미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강릉시 여성 예비군 소대원들은 32세부터 5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이색 직업을 가진 이들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소대장 이상순(내곡동, 49세)씨는 사회봉사단체 ‘강릉 천사운동 본부장’으로 강릉지역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활발히 활동중에 있다. 부소대장 윤은주(초당동, 42세)씨는 경호무술, 합기도, 우슈, 검도 종합 21단으로 우슈체육관 관장을 하고 있으며, 급식지원 분대 민경아(입암동, 40세)씨는 화장품 및 생필품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군 소대 최연소자인 유지은(사천면, 32세)씨는 “어릴 적 꿈이 여군이었으나 결혼후 잊고 살고 있다가 예비군소대가 창설된다고 해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미용기술을 배워서 미용봉사를 다녔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여성예비군 소대 임무와 함께 부대 병사들에게도 이발지원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소대장 이상순내곡동, 49세)씨는 “이름뿐인 예비군 소대가 아닌 23사단을 대표하는 ‘제대로 된’ 여성  예비군 소대가 되겠다.”며 “병사들 중에서도 정말 어렵고 힘든 병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모범이 될 수 있는 예비군소대가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부소대장 윤은주(초당동, 42세)씨는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특별한 단체라 생각돼 도전정신이 생겼고, 부소대장의 직책에 맞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는 여성예비군 소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릉시 예비군 소대 창설로 23사단 지역에 예비군 소대는 모두 강릉․동해․삼척 3곳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창설된 동해․삼척 예비군 소대는 자발적으로 사단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전투근무지원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월6일 삼척시 여성예비군 소대는 사단 소초를 방문하여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로 음식을 만들어 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함께 식사도 하면서 장병들의 용기를 복돋아 주기도 했다.

27소초 정영휘 상병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성예비군 소대 어머니들께서 우리 소초에 오셔서 손수 음식도 해주시고 함께 식사 후엔 아픈 곳은 없는지, 힘든것은 없는지 고충도 들어주시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며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에게는 잠시나마 고향에 계신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삼척시 여성예비군은 지난 3. 5(월)에서 3. 9(금)까지 50개 예비군 중대 2300여명이 실시한 향방작계 훈련 홍보 및 각 읍, 면, 동대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입소를 독려하였고 훈련간에는 음료와 떡 등을 나누어 주며 전투근무지원을 해 예비군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사단 동원참모 안성규 중령은 “여성 예비군은 안보 도우미로서 군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유사시 전투근무지원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 여성예비군은 오는 4월 중순경 23사단장(소장 이인태)의 안보강연을 시작으로 2년 동안(연장가능) 안보 및 호국의식 함양을 위해 통일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제식훈련, 구급법 등 교육훈련과 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출처 23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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