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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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문한 짚신 /왕산도마리 노인회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2. 6.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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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   "어르신!! 이천에 사는 제 친구가 짚신을 네켤래 주문해 달라 전화왔으니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까?"

               어르신 :  "하루에 한켤래 겨우만들고, 손이 아파서 못하겠수"

              나 : 어르신 제가 카카오스토리에 짚신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더니 꼭 부탁한다고 연락이 왔으니

                   힘드시겠지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르신 : 그럼 내일까지 만들어보리라

            

                 전통체험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짚으로 손수 만드신 짚신이 너무나 정겹다

               짚신과 상순이^^  이 사진 카카오스토리에 올리고 짚신주문 받았음 ㅎ..

 

              짚으로 바짝땡겨가며 만드시는데, 내 손이 절로 통증이 오는기분이었다.

               짚신은 돈을 벌려고 만드는게 아니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라하셨다.

 

왕산도마리 노인회에서 단오기간동안 우리 민속전통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옛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 단오에 다시 뵙겠습니다.

어르신들 부디 건강하시고 장수하시어 한국에 민속공예품의 맥을 이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강릉천사운동본부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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