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강릉자원봉사/ 강릉천사운동본부/ 시립복지원 본문
강릉시 내곡동 노래곡 막국수 앞을 매주 화요일 수요일마다 걸어서 지나간다. 오늘은 밤에 내린비로 산뜻한 거리기에
한번 카메라에 담아봤다 비록 내 카메라가 꼬져서 잘 담지는 못하지만.^^
이 꽃 이름도 모른다...하지만 예쁘다 그래서 찍었다는^^
도라지 꽃이 비에 맞아 단장을 하고 나를 바라보길래 얼른찍었는데, 예쁜보라색이 흐릿하게 찍힌게 아쉽다
난 이꽃을 친구 은주랑 경포부근 막국수 집 앞에서 처음 보았다..그런데 노래곡 막국수 집앞에 피어있었다
아마 내가 무심코 지나쳤었나보다 은주말로는 허브꽃이랜다..잎사귀 한장 뜯어서 냄새 맡아보니 진쨔허브향이 진동...
으음!!!!!!너무 좋았다는 ㅎㅎ..
내년에 나도 심어봐야지잉^^
가뭄이 들었다고 다들 난리였는데 요 며칠째 내린비를 맞고 으젓한 모습으로 벌써 가을을 장식하다니....
빨간고추가 꽃처럼 보이니 넘 예쁘다.
밤새 내린비로 그 비무게를 견디느라 힘겨워 함이 보이는 모습.....고추야 수고했느니라^^
커다란 잎사귀 속에서 슬그머니 꽃을 피우다가 나한테 적발된 순간 ^^
세차게 내린 빗속에서 쓰러져가며 다시서는 대파...
난 시골에서 (평창군 방림면)나리꽃이라고 불렀는데...맞나 모르겠다 ㅎ....
어릴때 뒤안에 많았던 나리꽃? 잎사귀 사이마다 씨앗이 조롱조롱 달려있었는데...
뿌리는 양파처럼 겹겹이었고....아 어린시절이여~~~~돌아가고프다..
무궁화 닮은 이꽃.....이 꽃이 너무 예쁘길래 씨앗을 구해다가 시어머님 생전에 드렸더니
영월 흥월리 치영골 집 입구에 많은 꽃을 피우셨었는데..그 당시 어머님이 꽃이름을 물으셨지만
나는 "몰라요" 로 ㅠ.,ㅠ 오늘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부용화라고 불리는 이꽃..
오늘은 부용화를 보며 흥월 감리교회를 새벽부터 이성근목사님 드릴 물을 통에 담아들고 교회가셔서
자식위해 나라위해 기도하시며 믿음을 쌓으시던 김동교권사님....
고인이 되신 고 김동교 천사님이 그립습니다..많이...ㅠ.ㅠ 천국가면 우리 만날수 있는거죠 정 많으시던 나의 어머님...
신영이 경배가 할머니 할아버지 추억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 신영이는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다고..눈다리끼 났을때 신영이가 울면 할머니도 우셨다고
6살나이에 부산 큰고모집에 할머니 따라갔었던 기억을 하며 너무 뵙고싶다합니다.
아버님 70에 어머님 60에 첫 손주 경배를 얻으시고 그리 좋아라 하신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아버님 (고 박수득 장로님)은 신영이 이쁘다고 발가락으로 슬금슬금 찝으시며 아이랑 놀아주셨었는데 기억나셔요 아버님?
아버님 생신에 떡할 돈으로 신영이 옷을 한벌 해 입혀서 업고오신 어머님 모습에 저 놀랐습니다.
지금도 신영이가 입고 업혀왔었을때가 생각납니다
빨간 원피스에 바지는 흰색천에 땡땡이 무늬였어요
어머님 고맙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첫아이 천국보내고 다시얻은 신영인데도 옷 한벌 못 사 입히고 남 입던것 입혀 키우는중에
아버님 생신할 돈으로 딸아이 옷을 해 입히시다니 고맙고 죄송하고...ㅠ.,ㅠ
우리가 그당시 왜 그리 못 살았던지....정말 찟어지게 못 살았었지요
결혼초에 비하면 지금은 고 정주영씨가 안 부럽습니다
시부모님 살아생전에 집앞에 만발했던 부용화를 생각하며 오늘은 몹시도 두분이 그립습니다.
왜 좀 더 잘 해 드리지 못했던지요
아버님께서 그 좋아라 하시던 문어...충분하게 대접 못한것이 가슴아립니다
천국에서 저희들 사는모습 지켜봐주시고 신영이 경배 초희 초원이 그들의 앞날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두분께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그 사랑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며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부용화 너를 보면 난 시어머님이 생각난다...너의 자태 참으로 예쁘구나...
오이와 호박이 어울려 결실을 맺고 있길래 찍어보았다.
매년 새해에는 불우이웃을 위해 손만두국을 대접하는 내곡동 노래곡막국수 ..사장님 부부께 박수보내드립니다
어느해인가 만두국 티켓을 받은 분이 식당을 모른다하기에 제가 동행을 했다가 후원하는 식당인 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봉사가는 길가에서 꽃사진을 찍은걸 올렸구
이제부터는 오늘 복지원 청소한 사진...
공군준위 제대하시고 천사운동본부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해 주시는 김태환오라버니 늘 감사드립니다.
남자소변기를 말끔하게....
청소를 깨까시 마치고 우린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무릎끓고 마루 닦아보는것은 오랫만 ㅎㅎ...보통 밀대를 사용했는데 ㅎㅎ...
어랏 찍다보니 이런 사진이 다 찍혔네..아이구 신기해라...
살다보면 벽도 세수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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