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강릉 산성우리 문명기님 가정을 찾아서.... 본문
두분은 어릴적 친구사이시래요..어찌나 사로 챙기시던지..뵙기 좋았어요
어르신의 브이는 새로나왔어요^^
어르신들은 막걸리와 맥주를 드시고 전 과일을 먹으며 사는 이야기 끝없이 나누었지요^^
약통과 과수원
주인어르신은 이 약통을 올 여름내내 짊어지시고 일을 하셨겠지요
배, 자두, 개드릅을 키우시던데..일이 끝도 없겠던걸요
다른 농작물은 서리맞아서 물이 줄줄 흐르던데, 국화꽃은 자태를 뽐내고 있었어요^^ 국화향 그윽하니 넘 행복한 날이었어요
내가 어릴때 많이 끌고 다니던 리어카....뒷쪽에 짐을 많이 실으면 리어카가 뒤로 뒤집어 졌었는데
난 리어카 손잡이를 잡고 만세 ㅎㅎ...그 당시 순간당황 ㅎㅎ..추억의 리어카 ㅎ...
벽에 무우시래기가 엄청 많이 엮어 걸려있었어요...시골이 참 풍요로와 좋아요^^
문명기 어르신 밭에서 냉이를 원없이 캤답니다. 진흙땅이라 캐기가 힘들었지만 제가 누굽니까? ㅎㅎ
사무실에서 몇번이고 씻고 또 씻어서 어르신들 냉동실에 넣어 드렸어요
겨우내내 국 끓이실때 조금씩 넣어서 냉이 향나는 맛있고 구수한 국 드시라구요^^
사실은 추위나기전에 고추따다가 간장에 삭혀서 독거어르신들 드리려고 고추따러간건데
어젯밤 추위로 폭삭 얼어서 대신 냉이를 캤어요^^
'살아가는 이야기 > 자원봉사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시립복지원에 청소자원봉사/ 한국강릉천사운동본부 (0) | 2013.11.19 |
---|---|
독거어르신 댁에서 도루묵찌게를 ... (0) | 2013.11.13 |
시립복지원 청소자원봉사/ 강릉천사운동본부/박혜경님, 권선자님, 이상순 (0) | 2013.11.13 |
시립복지원 청소/ 한국 강릉천사운동본부 자원봉사 (0) | 2013.11.12 |
농인분들과 독거어르신들의 영화관람 (0) | 2013.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