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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댁에서 도루묵찌게를 ...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3. 11. 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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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어르신이랑 밤세워 이야기하고

 아침에는 도루묵찌게를 끓이게 되었는데

어르신 말씀이 재미있어서 올려보네요

옛날 고을원님께 누군가 고기를 드시라고 보냈는데

안 드시겠다고 보낸분께 고기가 돌아왔다네요

그래서 도루묵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하시네요

여러가지 도루묵에 얽힌 전설이 있겠지만

저는 오늘 그리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고양이가 도루묵 한마리의 뼈를 물어다 놓고는

한숨을 짓더랍니다

"당췌 먹을게 없어" 라구요^^

 

                                             도루묵 끓이기 전에.........인증샷을...

             

                          여러가지 양념을 넣고 보글보글 아주 맛있게 끓여서 우리 어르신 밥상 차쳐드렸더니

                          오늘 배가 벌떡 일어나게 드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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