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에 위치한 강릉시립복지원/ 강릉천사운동본부 청소자원봉사

어버이날 행사에 나온 카네이션인지..넘 곱고 예쁘고..향에 취해 오기가 싫었으니...

오랫만에 만난 창봉씨는 살이 쭈욱 내려있었고, 나이가 많이 들어보여서...

"이런 어르신이 되었네요" 라고 한마디 던졌더니 "아이구 부끄러라" 하시며 숨어버리셨었다 ㅎ..

원생들이 어지나 예쁘고 곱게 잘 가꾸는지..눈이 호강했다는..

낡은 구 건물을 헐어버리고 신축 건물이 들어오니 분위기가 확 살아났다

예전에는 도로가 좁아서 한대 올라가다 내려오는 차 만나면 후진하는 차가 성가셨는데 이젠 안전해 졌다.

아카시아 꽃을 찍으려 했는데 잘 찍히지 않았다

강릉 김태일 천사님과 이성미 천사님이 청소도구를 가져 오는중..인증샷을 휘리릭 ㅎ..

내 발바닦에 먼지가 아니 모래가 서걱서걱...

구석 구석 잘 챙겨가며 청소해주시는 김태일 천사님 감사합니다^^

두 천사님이 같은 계통에 남방을 입으셔서 부부같다고 함께 웃었답니다 ㅋㅋㅋ..

문틀에 쌓인 먼지를 샥샥샥 닦아 주었답니다^^

마음씨 고운 이성미천사님은 신발장까지 뽀사시하게 닦아 주셨답니다

김태일 천사님 돌아앉아서 뭐하십니까? 맛있는것 혼자 드시는 중은  않으시겠죠? ^^

바깥 타일까지 꼼꼼히 닦아주시는 모습 최고십니다

두 분 다음번에도 이 남방 차림으로 오셔요..딱이십니다^^ 넘 어울리셔요 ㅋㅋ...

쓰레기 정리하며 이렇게 행복해 하시는 모습은 처음 뵙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

제가 공지를 잘못 올려서 봉사자분들이 못 오셨어요

죄송하구요

다음주에는 많이 뵙기를 희망합니다

함께하여 주신 천사봉사자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강릉천사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