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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멕시코 빵), 전병과 흡사, 아이스하키 신발모형, 라넌큘러스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또띠아(멕시코 빵), 전병과 흡사, 아이스하키 신발모형, 라넌큘러스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4. 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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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나는 피곤해서 정신줄  팽개치고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데,
아들이
내 방으로 들어와서는
또띠아를 만들었으니
내일  봉사 갈  때
가져가라는 소리가, 메아리처럼 들렸다.
뒤척이다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니
밤 2시 30분이었다.
또다시 베개에  머리를 부탁한 채, 언제  잠든 지도 모르게 깊은 잠을 잤다

내   별명은 "3초 즉사"
난  베개에 머리만 대면
그대로 잔다.

남들은 잠이 안 온다는데ㆍㆍ
왜  잠이 안 올까?
난 시간이 없어 못 자는데ㆍㆍ


아들표 또띠아 수제

아침  눈 뜨니 6시,
빨리빨리 움직여야
봉사 시작하는 7시에  도착이 된다.
시간은 없지만 안 싸가면
분명히 서운해할 것은 뻔하기에, 또띠아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가위로 잘라  들고나갔다.

후라이 펜 위의 또띠아

또띠아에 들어간 재료가
닭고기 치즈 청양고추 양파
등등 꽤  많은  재료가 보였다.
일찍 오느라 아침밥 못 드신 봉사자님들과  한쪽씩 나눠먹었는데,
맛이 그럴싸
다들 맛있다고 ^^
칭찬도ㅎㅎㆍㆍ

비가 올듯 말듯

곧 비가 올 듯 말 듯 하다
주최 측에서 새빨간 우비를 챙겨주길래, 실어두긴 했는데
밖에서  자원봉사하는
나로서는
비 맞으면, 분명  감기가
나랑  같이 잘 지내보자고
앙탈을 부릴 것 같아서
비는 거부하고프다.
비, 너  저리로 감마(가임마)

아이스하키 신발

아이스하키 신발을  들어보았다?^^

아이스하키 신발모형

같이
천사운동본부로
봉사 간  봉사자가
나보고 신발 속에 들어가  찍으란다.
저 높은 곳에 있는 신발에
들어가려면
날아서  치솟아야 할 텐데
내  몸은  땅에서  당기니
절대불가? 아니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2018 동계올림픽 때
세워진
아이스하키 센터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남들은 5년 전에  인증숏을 남겼을 건데,
난 5년  느리게 사나 보다.

자원봉사를 마치고
귀갓길에  친구 셋이 만나
커피숍에  들려 이야기보따리  한참 풀고도,
헤어지기 아쉬움에
구정에 있는  강보리밥을  가자고 의견을 내놓자마자
100% 찬성,
시골길을 돌고 돌아
도착하니
식당 문 열기 전이라
주차장에서  놀다가
노란색 왕꽃을 발견,
우와!!!
복스럽게도 몽실몽실한,

라넌큘러스

예쁜  꽃을 발견했다.
이름을 몰라
네이버 총각에게 문의해서 알아냈는데, 라넌큘러스 란다.
이름 외워질까?
영어이름은 쉽게 잊힌다.
잠자기 전
반복하며 기억해 봐야지.
꽃말이 무엇인지도 궁금하다.






감사합니다.







하루를  활기차게 살아낸
강릉 천사운동본부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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