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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유배지 강원도 영월, 영월중 공고 26회 29회 동창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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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유배지 강원도 영월, 영월중 공고 26회 29회 동창회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6. 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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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 맘 때즈음
영월공고 26.29회 동창들은
무릉도원면 주천에서
모임을 한다.

안타까운 소식은
이번 모임을 추진하면서 참석하라고 전화를 하니
모임에 온다 하고,
통화한 다음날
갑자기  사망을 해서
옛사람이 되어버린
고 김진모 님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찍  도착하신
조윤행 님은
양파랑 대파랑
껍질 벗기시며,
그  큰 눈에서
수돗물이 뚝뚝!!!!!
울보 윤행 님^^

매운맛의 고수? 고추 아닌
양파였다.
나도 양파를 같이  벗기며
눈물 콧물 훌쩍훌쩍~~

홍장희 총무님 부부께서
새벽부터
시장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음에
쓰담쓰담~~
이 더운 날씨에
장보고  들어 이동하고,
땀으로 목욕을 하셨을 건데
애쓰셨어요.
두 분 어깨  이리대세요.
조물조물 토닥토닥~~
션하시죠?(시원하시죠?)
^♡^

가마솥단지에서
닭은 백숙으로 변신 중.
닭아!!!!
마이  뜨굽나?(많이 뜨겁니?)
미안하다 꼬꼬닭아.
너를 섭취하고
영월공고 26 29들이
만수무강하실 거야.

오랜만에  가마솥 사진을 보고
동영상을 찍어본다.

가완도 하믄 감재고,
감재하믄 감재부침개여
니는 머 아나?
( 강원도 하면 감자고, 감자 하면 감자부침개야  너는 뭐  아니?)

총무 홍장희 님의
손가락  끝
시선집중.

감자부침개

부침개 프라이팬 이
어트  그닷하게 들러붙나?
그렇지 않아도 더워, 육수가  슬금슬금 흘러나오는데,
애간장까지 쭐떡 녹으니
온 전신이 열딱지에
땀이 스멀스멀
나의 한계점을 찍는 중에
그러나,
서너 번의 프라이팬 길 들이기에 성공
드디어  프라이팬한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음하하~~~


겨우
프라이팬 질들여
감자 부침개 완성,
오메!!!
 이제야  승리
대한독립만세.
영공 26  29  만세.

닭백숙에 들었던 능이.

능이백숙으로 몸보신하셨으니, 치매 물리치고 건강하세요.

방 안에서 식사하시기 전
친구였던,
고 김진모 님을  위해
모두가  잠시  묵념도 하셨다.
하늘나라에서 친구들을 바라보시며
흐뭇 해 하셨으리라.
너무 일찍 떠나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대화중 동창 진훈이 형님이셨기에
더 짠합니다.ㅠ

전라도에서  강원도 땅을 밟은 귀한 회,
친구들에게
대접하려고
전중호 님께서 협찬하심,
쉽지 않은 일을
쉽게 하셨네요.^^♡
덕분에 저희 부부 및
참석하신 친구분들  잘 드셨습니다.

안 오신 친구분들
내년  모임에 꼭 오세요.

혹시 아나요?
전중호 님이
바다를 통째로 덜렁 들고 오실지.^^

상 위에 술병은  많으나
드시는  양은
예전 같지 않았다.
세월 앞에
술과의 친분도 별로 인 듯.

소라는 양손에,
행복은 가슴에,
듬뿍 담고
입장하시는 주천 대통령.

입장~~

제가 좋아요?
소라가  좋아요?
둘 다 좋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진상용님 수고 많으십니다.

부끄럽다 못해 수줍은 소라는
고개를  숙이더니
푹 엎어져 버렸 네.

서서  골뱅이 살 꺼내는
수원 화가 김현숙 님
누가 보면  골뱅이  
꺼내는  게임 중으로 아실 듯ㅎ
총무님 사모님으로
이번  모임에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소라를 꺼내고

소라가 겁나게 크다.
쫀득쫀득
식감 최고,
맛 으뜸!!!!!

작년보다
얼굴이  좋아지신
김만종 님.
그리고
정의옥  님
소라 드시고,
뽀빠이 멘치로
팔근육 울퉁불퉁 건강한 몸
만들어 보세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분들,
그저 바라만 봐도
서로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박상국 님
이마가 훤해지셨어요.^^;;
원하는 일 싹다 이루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보고  사입시데이.

소주 한잔에
상추  한 잎
깻잎 한 잎
회 한 절음
돌돌 말아서,
살아온 이야기 나누며
입안으로  쏙,
행복하시죠?

올해의 총무님!!!
사모님과 새벽 4시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 음식을 장만하셨다고요?
날씨도 더운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남편으로 인해
친해진 두  분.
내년에도 만나요.^^

남편의  친구분들의  사모님들.

남편 친구들 모임에
늘 분위기 촉진제 김남철 님.

제천  김남철 님
건배사
완전 웃겼음.

오늘 회를 사들고
달려오신 전중호 님.
입에 새우깡은
이제 그만?^^♡
건강 위해서  
물고  계신 하얀 과자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입니다.^^

너네 둘만 먹냐?
나  삐지고 싶다야.

소라와 회와
대화가 무르익는 자리.

민물 골뱅이

영월공고 26. 29  모임에
와야 골뱅이 구경을 할 수 있다.
얼마나 맛있던지
빼고 넣고 쩝쩝
빼고 넣고 쩝쩝~
음!!!!!
마숩다.

골뱅이를 먹으면서
단양 김종수 씨 아내분이
인지건강이 안 좋아
이번에 못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종수씨도  건강이  안 좋은데
아내분까지?
두 분 건강회복되어
다시 뵙기를 희망합니다.


오근영 씨도 골뱅이
엄청 좋아하시던데,
남겨  놓았으니
어서 오세요.

강릉 아산병원에
상용 씨와  흡사한 의사 선생님이  계시니
한번 방문해 확인하세요.
이  사진은  완전 붕어빵ㅋ

골뱅이  빼다가
포즈 잡는 삼인방.

감자 껍질을 벗겨
갈아서, 감자부침개를  구울 수 있게
수고하신 박상국 님,
그리고 옆에서 누군가 하셨는데, 성함을 모르겠네요.^^

"이렇게 만나니 을메나 존나?
내년에도 마카모예~
싹 다 보자야
안 온 너 너 너 그리고
너 너 너 ~~~
내년에는 싹다와야 해
살면서 얼굴은 보여줘
비싸게 굴기 있기? 없기?
(전중호 님 왈)"

박희순 님
나,
이 잔을 들었다고
알리지 말아?^^♡

홍장희 총무님의 한 말씀
"친구들 모여주니 고마워
내가 입이 쫌 커^^ "

정의옥 님
골뱅이 빼서 입에  슛?^^


골뱅이 빼먹느라
다들 손이 분주한데
회장님만 부동자세?
김동현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담가 오신 술
향이 좋았습니다.

충 성~~~
제천 김남철 님
언제 봐도
장난기 발동으로
분위기  업그레이드 대왕.

민물 골뱅이를 해마다
구입 및 삶고,
다음날 골뱅이 해장국까지  맛의 끝판을 보여주시며
끓여주시는
진상용님.
지금도 골뱅이 배달 중이심.


예전 같았으면
흙냄새? 이크 혼날라ㅎ
60  넘으신 분들께서
마음은 한창 ㅎ
족구장에서  젊음을  뽐내시는 중~~
공이 오면
일단 몸이  반응을 하시니
아직은 건강하다는  증거.
모든 분 건강관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오늘에 자리
꼭 지켜주세요.^^♡


저녁을 드시고
수박으로 입가심,
지금  이 표정은?
천진난만한  소년?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마당에서 미를 뽐내다.

자갈밭 옆 화단에서
나 좀 보라고
예쁘게 피어난  꽃.

노란  꽃이
"내가 더  예뻐
나를 보라고"

그래 참 아름답구나.

제비집

은행나무 펜션 지붕아래서
제비집  발견,
사진에 찍히지는 않았으나
집 안에 새끼들이 들어앉아있다.
아래서 찍으니 안 보여서
아쉬음 가득.

제비와
이름 모를 새들의
합창이
세상에  허덕이던
나를 힐링시켜 주는 순간이다.

다육이들이
항아리  반 나누어진  그릇에
흙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며
튼실하게  크고 있었다.

부엌에서
애정놀이 하시다
들키심.^^

상용 씨의 저  다소곳한
아낙의 모습ㅋㅋᆢ

진상용님 이명환 님
두 분
친구들  위해
많이 바쁘셨죠?
수고하셨습니다.
복 마음껏 받으세요.

여기부터
일박 후
추가 글.

우리가 일박한  옆 옥수수 밭,
짙은 녹색이  나의 시선을
꼭 붙잡는다.

하아!!!
이 얼마만의 풍요와 여유로움인가?
세상에 쫓기듯 허둥지둥 살아내느라
내 몸이 지쳐가는 줄도 모르고, 평생 건강할 줄만 알고
쉼 없이  써먹은
내 몸에게 오랜만의 휴식으로 평안을 선물한 아침이다.

아침 해 먹으려고
감자 껍질 벗기시는 중,
그런데 뒷 전에서
새우깡 물고
폼내기 있기?
없기? ^♡♡^

좋은 것 먹고도 병 생기는 세상이니
이왕이면  몸에 해로운 물질은 쩌어기로 가앗!!!
하세요.^^

골뱅이 해장국


골뱅이 해장국으로
아침 식사 중
느무느무 맛있었습니다.^^
준비하신 손길 위에
축복이 임하시길.

감사합니다.







남편 친구들 동창회에  참석하고 후기 빡세게 올리는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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