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나마참치가 뭐이나?(무엇이나) 뜻이 뭐이래(무엇이래)? 내도(나도) 몰라 니도(너도) 모르나? 나마가 생이래 그럼 생참치구나.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나마참치가 뭐이나?(무엇이나) 뜻이 뭐이래(무엇이래)? 내도(나도) 몰라 니도(너도) 모르나? 나마가 생이래 그럼 생참치구나.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7.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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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들 친구 현수 씨가 갚아 주겠노라고 지난주부터 계획한 날이다.
내리지 않던 비가 갑자기 슬슬 내리는 가운데 우리는 식당을 향해 이동했다.
내곡동 하나로마트 옆 횟집이라 해서, 내가 알고 있는 곳인가 했는데 다른 곳이었다.
"나마참치"라는 곳인데
식당 안이 조용하고 테이블이 다섯 개?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듯
예약 안 했더라면 우리 팀은 다른 식당을 갈 뻔했다.
 

예쁘고 각 잡은  참치가 우리를 향해 다소곳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보통은 참치집에 첫 참치는 언 것이었는데, 이곳은 딱 맞게 해동되어 입맛을 돋구워 주었다.
우리 셋은 동시에 같은 목소리로 "딱 맞게 녹았네"

잠시 후, 우리 식탁을 찾아온 초밥과 김밥?  초밥은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 같고,
김밥은 처음 맛보는 식감과 입맛을 사로잡는 맛?
우와!!! 신기할 정도로 맛있었다.

참치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김밥,  이 김밥을 먹으려면 앞에 사람  눈 확 흘겨가며 먹어야 함 ㅋㅋㅋㅋ...
아님 햄버거 먹듯이 갈라서 먹던지..
난 한입에 골인~~~~~^^*

참치대가리? 얼마나 맛있게 잘 구워서 나오던지 살 한 절음 남김없이 살뜰히 발라 먹었다.
생각보다 살이 푸짐했다는.

새우, 가지, 깻잎, 호박으로 깨끗한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다 주셔서, 아주 꿀맛처럼 맛나게 먹었다.

버섯과 배추, 소고기, 구운 두부, 청양고추, 당면 등등이 들어간 탕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시원하니 맛있던 기억만 난다,

지글지글 보글보글 맛있게 구수함을 더해가는  탕,
다 끓은 다음에 그릇에 담아 맛을 보던 우리는 "와아!!! 맛있다 시원하다" 
나마참치는 참치부터 시작해서 탕까지 한결같이  맛이 일품이었다.
현수 씨 덕분에 오늘 저녁은
음음음!!!!! 맛을 음미하며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다.
현수 씨!!! 오늘은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에는 경배맘이 빠방하고 쏘겠어요.^^
내가 살고 있는 내곡동에 참치집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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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참치를 먹고 행복한 강릉 이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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