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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평창군 방림면민 체육대회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9. 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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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일 전인가?
면민체육대회 한다고 단체 카톡방에서 보고,
이번에 참석해야
동네  어르신들을 뵐 수  있겠다  싶어
2023년 9월 2일 아침
복지관 청소봉사를 마치고
대관령을 향해  달렸다.

방림 5리 천지당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을 이루어진 동네 도로가 보였다.

체육대회가 시작되느라
폭죽이 터지는 중이었다.

각 기관
또는 개인이 후원한  상품들이 임자를  기다리고~~

즐비한 행운권 상품들

동네 어르신.
사진을 못 찍게  하셨음
늙어서 보기 싫다고ㅠ

이용주후배님
김진만선배님

멋지신 선후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방림 5리 선수단

방림 최왕규어르신.
나에게는 외삼촌이시다.

5리 자체 행운권 추첨 중

우리 외삼촌
쌀 4kg 당첨^^

유기정이장님과
행운권 뽑으시는
분.

날씨도 따끈따끈
행운 당첨을 기다리는
동네분들  열기도  후끈후끈.

지금은 술도 거부하시고
몰입 중^^

행운권 들고 번호 확인하는
광선이^^

방림5리 이병기 노인회장님

방림 권어르신.

방림  최우현여사님
농약 치는 분무기 당첨.

방림 4리
방림 5리
단합대회 중
옷 색이 화사해서 굿.^^

운동장에서는 여자 PK 시합 중

앞치마 입은 PK 선수들도 많았음 ^^
다들 즐거운 함성이
천지당을 흔들었다.

방림 이요한
방림 최우현여사

요한이는 나의 엄마인 줄 모르다가 나중에 알고
이닷 반가워하다니 ㅋ

요한이 왈,
"내가 걷고
내가 먹고
내가 쌀 수 있을 때가 사람이래요"

우리 엄마가 혼자 걸으심에
더 반가웠는 듯
사실 장거리는 혼자 걷기 부담스러워하시는데 ㅎ


방림 김달하
방림 이인우
만났는데
어르신들께 인사 드리러 다니느라 사진 한장  못 남겨서
미안하이.




이번 방림면민 체육대회 잘 다녀왔다.
방림 2리  어르신들
방림 5리 어르신들
모두 뵙고 인사를 드렸으니

다행인 건
어르신들의 자녀분들 이름이 기억이 났다는 ㅋ

어르신들 일일이 사진을 못 찍어서 엄청 아쉽다.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늙어서 보기 싫으니 찍지 마요"

아휴
그놈에 야속한 세월이
우리 어르신들의 청춘을 들고  달아났다.

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서
체육대회 때마다
참석하셔서
어르신자리 꼭 지켜주세요.

마지막
행운권 추첨 전
방림 이인우가 올린
동영상첨부합니다.

노래하시는 분은
이인우 아내분
노래강사님이시래요.



감사합니다.





고향어르신들 뵙고
즐거워 글 쓰는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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