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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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정군과 여친, 눈길 확 땡기는 롤케이크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12. 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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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이  여자 친구가  생겼다고
장거리  운전하고
찾아와
우리 부부랑
같이
편백향에서  저녁을 먹었다.

정군의  여자 친구는
성격도 좋아 보이고
키도 크고,
생활력도 강해보이고
둘이  결혼해서
아이도  다섯 이상 낳아
국가에 이바지도 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었으면 좋겠다.



청춘사업하느라
자금도 많이  필요할 건데
나 먹으라고
색상 예쁜  롤케이크를
들고 왔다.

무엇으로 갚아야 하나  생각하는 중에
정군이  김치를 사러  마트에 가서 김치를 들었다가
가격에  경끼하며 놓고 왔다길래

저녁식사 후
집에 와서  김치와 반찬을 챙겨서 거실입구에 두고,
밭에서 콩 추수 후 날아간 콩 주운 걸로
갈아서  김치 넣고,
한 솥단지  끓여서 식으면 담아 주려고,
식탁에 올려두고  일단 잤다.

오늘 오전에 집을 비운사이 정군은 우리 집에 들러서
거실에 포장해 두었던,
배추김치
미역줄기볶음
더덕무침
미나리무침
고들빼기김치
쪽파김치만
들고 갔다.

콩 갈아서 끓인 것을 꼭  주었어야 하는데
이일을 우째?
에궁 이런일이~~
.




감사합니다.



눈길을 붙잡는 롤케이크에 반하고,
끓여서도 못 준 콩게이를 보고 아쉬움 가득한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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