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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양력 회갑 (1)에 찾아온 소고기와 아들이 만들어 차려준 건강 밥상 본문
늘 바쁘던 주말이었는데, 눈 내리고, 추운 덕분에 일정이 변동되어,
오랜만에 여유롭게
아들과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이 추위에 강릉여행 온 젊은이들이 맛집 앞에 줄을 나래비로 서 있었다.
그러고 보니
손 시리다고 중앙시장 사진을 못 담았다. 이런~~
막 퍼주는 가게에서
야채를 사 들고,
노암동 부근 주차장까지 오느라 팔이 아프다고
아우성을 쳐 댔다.
아오!!!
이제 회갑이 되니
늙나.
A C 영어 나오네 ㅠ
집에 도착하니
아들이 자동으로 부엌으로 입장하더니 반찬을 만들며,
"삼촌이 보내주신
소고기 먹어야겠군.
상열삼촌한태 잘해야겠네
승형이한태도 잘해야지"
"그럼, 특히 승형이 혼자니 잘 지내라 "
한참 뚝딱대는가 싶더니
밥상이 방안으로
들어서며 호들갑을 떤다
"아 추워 얼어죽을 뻔했네"
우리 부엌은 보일러 안틀었다.
추위 니가 이기나?
우리가 이기나?
냉전중이라^^
강원예고 이상열 행정실장님 이 보내준 소고기가
밥 상위에 올랐다.
누나 양력생일, 양력회갑
미리 잘 먹고 건강하라는 뜻으로 알게^^
"동상 고맙소
내 잘할 거니 아프지 말고, 오래 살아라. 이 누나가 다 갚아주고 떠날게^^;;
얼마나 거금을 줬기에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냐?"
멀쩡한 두부를 으깨어 톳과
조물조물 ㅋ,
부드럽고 고소하고
바다내음도 풍기고
완전 건강식.
겨울미나리를
그럴싸하게
양념을 잘해 온 아들.
사실 내 입맛은 늘 살아 꿈틀대는데,
오늘은 더욱 상큼한 향에 취해버렸다.
음!!! 겨울미나리 향 최고다.
남편이 집 지으며 농사지은 콩으로 , 아들이 낫또를 만든 것.
사진이라 안 보이는데,
기다란 끈이 쭈욱
쭈욱~~~ 엄청 잘 됐다
낫또 만들기 대성공^^
낫또는 빈속에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길래.
식사 전에 먼저 폭풍흡입 했다.
빨리 먹으려고 서두르다가
사진이 흐릿, 이런 일이~
들깨탕에 팽이버섯을 넣었는데,
팽이버섯이 칼국수로 보인다는 ^^
수프를 먹다 보니
여러 가지 재료가 보였다.
함께 건강하려고 영양
수프를 만든가 보다.
아들아 고맙다.
추운 날 수고했어.
동상 소고기 감사해^^
이 누나가 살면서 잘할꺼니(평창사투리: 잘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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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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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차려준 밥상
공짜로 먹고 그저 즐거운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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