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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동해바다 빨간새우,가자미, 한섬해변, 대한민국 청정 해변, 어설픈 사진작가로 바다에 취한 하루. 본문
동해바다 빨간새우,가자미, 한섬해변, 대한민국 청정 해변, 어설픈 사진작가로 바다에 취한 하루.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4. 2. 17. 23:01
오늘은 아침 일찍 동해를 나가게 되었다.
같이 간 아들을 근무지에 내려주고, 길을 모르는 나는 무작정 해안로를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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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일 좀보고,
동해시민과 연락이 닿았다.^^♡
"고기 들어오는데 고기 보러 갈 거냐"라고
나야 당연콜^^
난 새우가 삶거나 쪄야 빨간색이 나는 줄
알았는데,
배에서 갓 내린 새우가 빨간색을 띠었다.
마치 고추를 태양으로 건조하는 듯,
크기는 쪄먹기는 작고,
볶아 먹기는 크고,
어떤 용도인지 궁금했다.
그럼 내가 늘 본 새우는
수입인가? 갸우뚱!!!!!
우와!!!!!
가자미는 경매 중이었다.
한 박스 사고 싶은 충동이 있었으나
개별적으로 판매를 안 한단다.
난 이렇게 많은 새우 처음 본다.
고추 건조장 견학온 느낌이다.
새우는 벌써 얼음에게
KO 완패당했다.
새우가 불쌍했다.
얼마나 추울꼬?
대형 고무대야에 바닷물과
새우가 가득인 것을
아주머니 네 분이
"하나 둘 셋" 붓는 동시에
작은 바구니로
탈출하는 새우를 포위하였고,
모든 새우는 탈출 실패했다.
그분들의 노하우에 감탄사 연발^^
난 이런 장면 구경이 처음이라, 가슴이 벌렁댈 만큼
정말 신났다ㅎ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뭍으로 들어온 배.
육지가 고향인 나는,
배를 보면 마냥 신기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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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둣가 전망대에 올라가니
문이 잠겨있어서,
아래층에서 구경을 했고,
쉬어가세 제목의
글 한 편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쉬어가세
이준강
쉬어가세
힘든 몸 잠시 걸터앉게나
잠깐 머문다고
바람이 쓸고 갈까
세월이 잡아챌까.
쉼 없는 중턱이니
지칠 대로 지쳤지.
가끔은 뜸 좀 들이며 가세
쪽잠은 쉬라 하고
처진 어깨도 무겁다 하고 번뇌를 짊어진 삶도 내려놓으라 하네
그리 될 줄 알았지
후회한들 기진맥진 쓰러지면 그만인 것을 조금 늦게 가면 어떠하리
간밤을 지배한 시간의 그늘 밑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누리는 삶도, 가끔은 필요하다네.
쉬어가세~~~
맞다 나 자신을 돌아봐도
쉼이 없었다.
전망대에서 찍은 동해바다.
한섬해변에 도착.
예전 평창 방림초등학교 동창들과 잠시 다녀간 기억이 났다.
바다가 얼마나 예쁘던지.
갈매기가 자기 찍으라고 도망도 안 갔다.
파도가 철썩대도 저 바위는
굳건하게 잘도 버티고 있었다.
너무 예쁜 바다.
동해바다 감상하세요.
동해 바다는 좋아하시는데, 사정상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동영상 올립니다.
바다와 파도를 담는데 너무 행복했다.
사진 찍다 보니 내 그림자가 보였다.
너무 예뻐서 가까이 다가가 찍어보았다.
부서지는 파도 환상적이다.
늘어진 소나무와 쪽빛바다와 파도는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동해바다 좋아하시는 블로그 친구님들 보시라고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옥빛 바다 역시 동해바다는 최고다.
저 바닷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한번 들어가 보고 싶다.
핸드폰을 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부서지는 파도에
검은 바위는 힘주어 버티고 있었다.
사진을 보는 지금도 나는 설레고 있다.
너무 좋다.
자연이 준, 아름다운 바다를
두고 집에 오는데, 바다가 눈앞에 선 했다.
아마 잠자려고 누우면
천정에서 동해바다가 펼쳐지는 동시에 파도가
들이치고 내치겠지? ㅋ
어린 시절
뽕나무 오디 따거나,
산에서 머루, 다래 따거나,
산에서 고사리 꺾거나,
강에서 골뱅이 줍고,
집에 와 누우면
천정에서 왔다 갔다 하던
것처럼,
얼마나 멋있는가?
한 폭의 그림이다.
이 장소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너어무 멋있었고,
핸드폰으로 어설픈 사진작가 놀이로, 나 자신이 구름 위에 떠 있는 것처럼,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시간 내주시고,
길 안내와 50년 전통 부흥횟집에서 시원한 복지리를 대접해 주신 동해시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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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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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에서 힐링하고 온 강릉 이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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