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강릉시 씨름협회 야유회, 인제 윗남교길 펜션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강릉시 씨름협회 야유회, 인제 윗남교길 펜션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4. 8.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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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씨름협회
(박용문 회장님, 박진용 총무이사님)
단톡에서 몇 번의 투표로
결정된 야유회 날

종합경기장  팔각정 앞에서  집합하여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박연순 이사님의 차량으로 인제를 향해  달려가는 길은
뜨거운 열기가 이글이글
거렸고,
우리는 시원한 인제에 빨리
도착하려고,
달리는 차 안에서도 막 뛰었다^^♡
너무 뛰다가 헛디뎌서
속초 톨게이트를 나갔다가
다시 턴 했다는 ㅋㅋㆍㆍ



하늘이 내린 인제 윗남교길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개울 물에 입수하신
우리 팀^^



땅 짚고 헤엄치기  하시는
이 분 누구실까요?

1 급수 물이라
고기들이
왔다 갔다,
우리들은 고기의 몸놀림에 보는 것만도 좋아서
함성을 질렀다.

하늘이  내린
인제 계곡은
그저 평온하다.
바라보는 우리들도
모든 시름 내팽개치고
계곡에 빠져들었다.
오메 좋네^^♡

원색의 텐트 아래에서
우리들은 돌아가며
건배를 했다.
아재개그도 여기저기서 마구마구 나왔고,
제각각  재미있는 건배사가 많았다.

가뭄으로 물이 부족했지만
우리 팀이 쉬기에는
그냥저냥~~~

3대 1로
항복^^♡

어랏!!!
어디서 본 듯한,
개울물에  나타난 
누운
석가모니? ^^

물가를 조심스레  다가가는 황용래 전무님.
물 벼락 맞으시려고
작정하신 거죠?

한 명 두 명
물속을 향해 다가가시고,
물속에 계신 분이
"이야  시원하네 얼른 들어와요"

나도 물속에 들어가고 싶으나
그 이후가 성가셔서
안 들어갔다.

물속에서 등기내고 계시는 이사님은 고기랑 살림 차리셨나?

개울물 가에서
주인 사장님께서
능이백숙을  해 주셨는데,
능이를 얼마나 많이 넣으셨던지

닭백숙이  오골계 백숙처럼 새까만 것이
정말 맛있었다.
영양  풍부한 능이백숙을 섭취한 강릉시  씨름협회 임원진들은 무조건
건강하시리라.

진작 사진을 남겼어야 하는데
먹는데  정신 팔려
다 먹은 후에야
인증숏을 남겼다.

능이를 듬뿍 넣은 거라
여기저기  능이가 개락,
막 주워다 먹었다.
흠 맛있어.
음식에서 찢어진 능이는 보았어도
통째로 들어있는  능이는
내 생에 처음 있는 일^^♡

이렇게 능이를 실컷 먹어보기는  또  처음이다.

펜션 사장님 고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뜰채로  개울물로  
들어가신 이사님
고기를 떠 보시려고요? ^^

고기가 "나 잡아 봐라" 하던걸요^^

고기 생포는 못하시고,
결국에는 물 위에
새끼뱀이  응애응애하며 엄마 찾아가는 걸
생포해 놀다가 다시 풀어주고 왔지요.

아마 뱀이네 엄마가
아기 잃어버렸다고
뱀나라에 신고했는지도^^
뱀나라 경찰이 출동한다면?
구렁이가 경찰모 쓰고 오겠지요?^^


박진용 총무님네 가족이
무더위를 날리러
개울물에  들어서는 중

최돈국 상임 부회장님
친구 아버님께서 고추장 된장을 맛있게 잘 담그셨다고
사 오셨다기에
새끼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을 보았는데
옴마 맛있는 것이
매콤하니 진짜 맛있었다.

어머님이 아닌
아버님께서 장을 담그시다니
칭찬×칭찬 ×따따블입니다.

다음  야유회 때도  부탁드려요^^

더위를 날리고
슬슬 추워지는 순간.

이 시원함
그 누가 알리요.
더위에 지친 전국에 국민들
이리 오세요.

너무 시원해 나가기 싫어.

된장찌개

최동국 상임 부회장님께서 구해오신 묵은 막장과
묵은 고추장과

펜션 사장님께서
능이버섯, 송이버섯, 노루궁둥이, 표고버섯을
넉넉히 주셔서
된장찌개에 넣었더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된장찌개가 되었고,

보글보글 된장찌개는
자태를 뽐내는 중.

식사 준비 중

부엌에서 장풍 날리는 이상순

재료가  좋아서
음식이 맛있게 되었다.
글 쓰는 지금도 먹고 싶다.
노루궁둥이, 표고, 능이, 송이 듬뿍 넣은 된장찌개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쩝쩝~~

펜션 사장님께서 주신 능이로
박진용 총무이사님 사모님께서 능이 밥을 지으셨다.
귀한  능이밥,
살다가 능이밥을 먹어 보다니
나 완전히  계 탔다.^^-

능이 밥 완성.

능이밥과 다양한 버섯된장찌개로
우리 강릉시  씨름협회  임원진과 가족들이 몸 보신  했다는 ㆍㆍ
글 쓰는 지금도
도리깨 침이 막 넘어간다.

고기가 익기 전
된장찌개와 능이밥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시랬더니
두 그릇씩?
밥, 된장찌개 바닥이  났다.
자칫했더라면 그릇도 드실 뻔 하하하ㆍㆍㆍ

주류와 음료가
주거니 받거니ㆍㆍ
따스한 온 정이
흐르는 시간이었지요.

고기 익히느라
땀  흘리시며  수고하시는
박진용 총무이사님
애쓰셨어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주인 사장님께서 스폰하신 신배주와 오가피 주로
행복한 씨름협회 임원진분들.


그새 타 버렸네ㅎ
불기가 워낙  쎈나봅니다.

아뉘이 갈비 구우랬지
연탄 제조하란 것은 아닌데 ㅋㅋㅋㆍㆍ

암튼 나중에 숯은 떼어내고  갈비를 먹는데
끝내주게 맛있었어요.

장 보시느라 고기 굽으시느라
박진용 총무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최돈국 상임 부회장님도
숯불 옆에서
얼굴이 빨개가며
고기 구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배선종 이사님 사모님과
박진용 총무 이사님 사모님
부엌에서 잡다한 일로
도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캠프파이어가  시작.
어른들도 아이들도
불 앞에서는
모두 언나(아이)가 된다.
이렇게 또
추억을 만들어 보았다.

불길이 예쁘게 솟아오르는 중
전 국민은 폭염에 덥다고 아우성인데
인제는  시원해서
불놀이를 했다.



이 무더운 날  불구경
더워 보이죠?
인제는 시원한 밤이라
불길이 따스함으로  다가왔답니다.

강릉시  씨름협회  임원진과 가족분들이
캠프파이어 불길을 보며
씨름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었다.
모닥불 앞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날리며ㆍㆍ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강릉시 씨름협회  파이팅

씨름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불멍 때리는 한 팀과
매 시합 우승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한 팀.

으쌰라 으쌰



추가 글

오늘 아침  김경석 이사님께서 미꾸라지 가져오신 것으로

묵은 고추장과
묵은 막장 넣고
미꾸라지를
푹  고아서,
고사리 넣고,
사장님께서  주신
깻잎  넉넉히 넣고
감자 수제비도 넣고
청양고추, 대파, 계란 훅 풀어서
간 맞추어  한  번 더  끓여서
여름 보양식
추어탕  한 그릇씩 드셨답니다.

본래 음식 욕심 안 내시는데,
추어탕이 맛있어서
째금 욕심내셨다며,
두 그릇 드신
김성환 부회장님^^
참 잘하셨습니다.
자연산 추어탕 또 만나기  쉽지 않으니요^^♡



내가  끓이고
내가 더 맛있어서^^
행복했다는,
땀 삐질삐질 흘리며
가락국수대접  한 그릇 폭풍 흡입을^^

추어탕이 완성되어가는 중



또 먹고 싶다.
내년이  빨리 와야 하는데^^~



인제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강릉으로  나올 때,
차 태워 주신
상임 부회장님!!
안전운전 칭찬합니다^-^ 감사합니다^!^

늦은 점심은 강릉 포남동  양마니 명동찌개마을에 들려,
박용문 회장님께서
씨름협회 임원진과 가족분들께 시원하게 대접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신에 건강하시고
물질에 축복, 듬뿍 받으세요. ♡^^♡
잘 먹었습니다.^()^

야유회 잘 다녀왔으니
이제 일상에서
열심히 살아내시고,
내년 야유회 때는
얼굴 안 보이신 임원진분들도 꼭 참석하시고,
더 즐겁고, 더 행복한
강릉시 씨름협회 임원진과 가족분들이 되시리라
믿으며
중구난방
쓴 글
잘 이어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강릉시  씨름협회
야유회를 마치고
후기 쓰는
강릉 이상순올림

아이고 송꾸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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