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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우리 엄마의 맛깔나는 옛이야기와 해학대관령을 넘나들며 바쁘게 지내다 문득 친정엄마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엄마, 내가 대관령을 두 주 동안 안 넘어가니까 기름값이 덜 들어서 돈이 굳더라고요.”내 말을 가만히 들으시던 엄마는 툭, 옛 어르신들의 지혜가 담긴 한마디를 건네셨습니다.“소가 움찔하면 똥이 나오고, 사람이 움찔하면 돈이 들어간다 하잖나?.”가만히 있어도 숨 쉬듯 나가는 게 돈이라는 걸 이렇게 절묘하고 생생하게 비유하시다니, 듣자마자 웃음이 터져 잊어버리기 전에 꼭 글로 남겨두어야겠다 싶었습니다.돌아보면 옛 어른들의 표현력과 말맛은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한번은 눈앞에 있던 사위가 소리도 없이 자리를 비우자, 엄마는 사방을 둘러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야, 사위가 베보자기 방귀 빠지..
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2026. 8. 22. 0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