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2005년 2월7일 강릉경찰아저씨들과의 하루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세상사는 이야기

2005년 2월7일 강릉경찰아저씨들과의 하루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08. 1. 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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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저희팀 아저씨들이랑 경찰아저씨팀이랑
축구를 했습니다.

30만원 빵으로요 ^^&


지난번 시합때는 저희팀이 이기면 차 검문해서 딱지뗀다 하셨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서로 "이번엔 져야 편하니 슬슬찹시다". 그리하여~~~~
3:1로 졌었거든요.

어제는 지난번에 아픔을 잊기위해 최선을 다해 뛰시드만
30만원을 받는 승리의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경찰아저씨들 말씀이
"오늘 태클 건 사람 차 번호 다 적었고
골 넣은 사람 차 번호 다 적었으니 각오하세요 ~~~허허허"

한참을 운동장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예전에 간첩(이광수 왔을때)들이 난리를 쳤던 단경골로 가서
떵돼지인 흙돼지 잡아서 로스구이와 수육을 해 먹자고
우르르~~~~~~~~

강릉 살면서도 처음 가 본 곳이였습니다.

강동초등학교를 거쳐서 한참을 시골로 들어가서
마을이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저희 동문중에서 친정이 단경골이신 분 계시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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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경찰아저씨들 대접을 받아보기는 처음 ㅎㅎ....

흙돼지 참 맛났습니다.
숯불위에다 구운것도 수육한것도~~~우와!!!군침이 또 꼴까닥 ~~~~
나중에 여름휴가를 단경골로 가시면 후회가 없을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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