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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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강릉천사운동본부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1. 8.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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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거주하시는 집 외부...

혼자적적해 하시다가 우리가 가니 함박웃음을 ㅎㅎ...

벽에 매달려 있는 봉지안에는 겨울옷이 들어있다.

장롱이 없어 겨울 이불을 이불보자기에 싸서 방 한켠에 두신거다.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마음아파하며...

전기세가 겁나서 호롱불을 만드셔서 사용하고 계셨다.  내 초딩때 쓰던 호롱불이 지금도 있다니..아휴..

어르신은 이 외딴 동네에서 15년을 홀로 지내셨단다.

요즘 보기드문 흙 부뚜막...

할머니 세간살이...

오래된 화로가 있었다. 커다란 대야를 화로로...추운 겨울날에는 불때고 나온 숯불을 담아서 방에 들여 놓으신단다.

가스렌지가 작동이 되지않아서 성냥불을 그어대야 불이 겨우 붙었다.

부엌에 불을 지펴서 난방을...

 

집 정면에서 한 컷....아픈 다리로 집 주변은 말끔하게 정리해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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