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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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유경노인주간보호센타,외출도우미/ 노래교실/강릉영동대학 간호과 4학년/강릉천사운동본부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2. 3.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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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운동을 원하셔서...

 

 

할머니 안녕하셔요?  지요 강릉영동대 간호과 학상이래요

 

 

손녀를 만난기분으로 대화가 오고 가는 중...

 

나 바깥에서 운동 좀 하고 싶은데 학생이 보조 좀 해 줄라우?   <--정희 어르신 말씀

점심에 카레라이스를 맛있게 드시고 급체를 하셔서 까스활명수를 드시는 중에 또 사래기 걸리셨다..학생들이 휴지로 닦아드리고 있다.

역시 간호과 학생들이 다르다...정말 눈치도 빠르고 적재적소에서 빠르게 움직여줬다,

정희어르신 운동가시는데 추우실까봐 챙기는 중

배끼(밖이)마이(많이) 추와(추워)    옷을 따시게 입어야해

유경노인복지센타

 

쩌어기 끝에 있는게 내 신발이여!!!

팔을 잡으면 더 불편하시다고...옆에서 걷다가 도움요청하면 부축해 달라신다.

반신을 못 쓰시니 신발을 신겨 드려야한다.

우리 운동준비해요^^

모자를 쓰고 나가보자구요


이 어르신은 누우셔서 노래를 부르셨다...노래를 부르시고는 "오늘낮에 먹은 카레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수"

나도 카레라이스를 얻어 먹었는데, 최고의 맛이었다.

주방담당 선생님 잘 먹었고 감사합니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세밀히 살피는 강릉영동대간호과학생

피한방울 안 섞인 사이지만 함께하는 뒷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

모자가 자꾸만 눈을 덮어서 뒤로 살짝 넘겨서 씌어드리는 중..

함께하는 세상은  더 없이 아름답다

주문진에서 정말 잘 나가던 어르신이..몸이 안 좋아서 하루 아침에 이리되셨다고..

구제역표시가 붙어있는 소 마굿간 앞에서 운동나온 기념사진을 ㅎ..두분 넘 잘 어울리십니다.

나만 예쁜척했넹 ㅎ...

심수봉의 그때그사람을 너무 좋아하시는 정희어르신...오늘은 밖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운동나온 기념으로...

우리모두 예쁜척...세상에서 제일 친한척 ^^ 강릉영동대 간호과  최순희학생, 이상순, 김민주학생, 최정희어르신

오랫만에 운동을 했드만 다리가 마이아퍼 좀 쉐(쉬어)가지고 가자

열심히 운동했드만 아이고 심(힘)들다..

짱 귀여운 영동대 박선정 간호과 학생^^  어르신은 꼬멩이 모습..넘 귀여우시다

 

이복례어르신은 발에 피가 안 통하시는지 매일 저리고 아프시다고 하셨는데, 오늘은 학생봉사자 둘이 열심히 발을 안마해드렸다

간호과 학생들이라 가능한 일이었다고 본다..학생들 대견스러웠다.

남들은 노래하는데 두 어르신은 장기두시느라 시간 가는줄도 모르신다.

얼굴도 마음도 예쁜 간호과 학생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원봉사 현장을 보며 감동넘침...박선정, 서정은학생

어께를 주물러 드리는 중...천사같은 서정은학생..역시 간호과 학생들이라 가능한 일인듯..

어르신의 손톱을 갂고 뒷 정리중...간호과 최순희학생....보통 남의 손톱은 안 만지려하는데..마음씨 너무 고와요.. 순희학생...


김태완어르신은 오늘 어린학생들을 보시더니 너무 좋아하셨다. 노래를 하시며 우시는데..내 마음이 쨘했다.

심연황어르신의  이동을 보조해 주는 학생의 마음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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