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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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강릉시 여성예비군

8군단 충용부대 방문을 하고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13. 10. 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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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군단 앞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가을이 영글어 가고 있음이 보이시죠^^

 

                                        충용 제  8군단

                   행사마치고 기념사진 찍으러 이동 중...

                  8군단 충용부대 방문의 날 행사

 

 

               8군단  소령 임성호 신부님  <--호칭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모든 군인 아들들에게 힘과 용기를 넣어주셔요^^ 자상하신 모습 최고십니다

 

                                                                                          

 

아랫글은 임성호 신부님이 쓰신 글이 있기에 옮겨 왔습니다

 

 

 어떤 신병이 면담을 청한다.

어머니와 꼭 통화를 하고 싶단다.

내일이면 어머니 생신이신데 안부 전화를 꼭 드리고 싶어한다.

집 떠나면 사내는 성인이 되고 효자가 되는가 보다.

잠시 통화를 하는데 금방 눈시울이 붉어진다.

" 야 ! 이눔아 지금 흘리는 눈물은 얼라 눈물 아이다.

인자 흘리는 눈물은 싸나이 눈물이야 ! 니도 인제 철드는 기야 ! "

 

분명 군종신부의 일방적인 생각과 말이지만,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고

슬하를 떠난 가운데 흘리는 눈물은 분명 다른 것임에 틀림이 없다.

돌이켜 보면 군종신부로 살아오면서 어머니(77세)의 사랑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어머니도 아들과 함께 10년째 군 생활 중이시다.

 

1999년 4월 군종신부로 발령을 받았다.

3 사관학교 입교 당시 모친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폐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계셨던 것이다.

그 상황에서 군 사목을 위해 어머니 곁을 떠나려니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던 어느 날 미사를 마치고 성당 마당에 나와 보니 멋진 차 한대가 서 있었다.

전방에서 군 사목을 잘 하려면 튼튼한 차가 있어야 한다며 성당에서 반,  어머니가 반을 부담하여

마련해 주신 차였다.  순간 눈물이 펑펑 났다. 당신은 병중에 매우 고통스럽게 계시는데

자식은 군 사목을 잘 하라고,  이렇게까지 애써 주심을 생각하니 어머니의 크신 사랑에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에 나는 눈물이었고  철드는 눈물이었다.

 

군종신부들은 대체로 본당 여건이 어렵기에 식 복사를 둘 형편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밥이며 빨래며 청소며 일상적인 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어려움이 많다.

특히 제때에 끼니를 해결하며 사는 것이 쉽지 않다.

정말이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을 매 끼니 먹는 경우는 드물다.

어쩌면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바람인지 모르지만, 군종신부 곁에

언제나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함께 계셨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밥이 보약인지라 같은 밥상에서 대화를 나누고 부모님의 사랑으로 힘을 얻는다면

더욱 군 사목을 잘 할수 있지 않을까 ........

세상의 모든 어머니 !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09. 1.25 가톨릭 신문 중에서 >

 

 

 

 

 

 

 

              동해여성예비군 김종선 소대장

              강릉여성예비군 이상순 소대장

              삼척여성예비군 조금자 부소대장

              속초여성예비군 최민경 소대장

              고성여성예비군 송향숙 소대장

              양양여성예비군 조금숙 소대장

              

              강릉여성예비군 창설되고  영동지역 여성예비군 소대장들이 함께 모인것은 오늘이 처음^^

              모든 소대장님들 반가웠습니다.

             

                 군인아들들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멋진 아들들 군 생활 무사무탈하길 바랍니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8군단은 87년에 창설되어 현재 2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1950년 6.25(한국전쟁)이후 9월28일에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이 처음으로 38선을  10월 1일 탈환

                   태극기가 양양일대를 수 놓았을 생각에 가슴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김유근 중장님과  동해여성예비군, 강릉여성예비군, 삼척여성예비군 소대장들과 함께

 

 

                  세 분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강남동 정의중 동대장님, 소대장 이상순, 사천 최승관 면대장님, 35관리대대장 박건하 소령님

             :  박건하 대대장님은 강릉여성예비군 창설식 때 뵙고 오늘 뵈었지요^^ 반가웠습니다^!^

 

양양까지 가고 오는동안 차량지원에 운전해주신 최승관 면대장님 감사했고요

강릉까지  차량운전 해 주신 강남동 정의중 동대장님 감사합니다.

차비는 복 마음껏 받으셔요 고맙습니다.^^

 

 

 

                 정훈공보참모 김민국 중령님  인자하신 모습 최고십니다^^

                 영동지역 여성예비군 소대장님들과 한 식탁에서 같이 한 인연입니다^^

                

         

                           충용부대 방문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김유근 중장님과 강원도 영동지역 각  여성예비군 소대장님들  예비군 동대장님들, 군 지휘관님들...

                                  영동지역 안보와 충용부대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8군단장  중장 김 유 근

 

                          오늘 참석하신 모든분들께 선물하나씩 챙겨주셔서 들고 왔습니다.

                          김유근 중장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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