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성수어머님과 데이트 본문
얼마전 강릉수화통역센타 운영위원회의가 있어서 참석차 가다가 문득 쳐다보니 성수네 식당 건너편이 회의장소지 뭐예요 ㅎㅎ.. 성수어머님을 모를때는 회의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ㅎ... 회의마치고 우리식당으로 3시경 가겠다고 카톡을 넣으니 성수어머님도 시간되신다고 ...
회의를 마치고 성수어머님뵈러 가는길에 지인을 만났어요 인사하며 이야기하다니까 또 다른 지인분을 만나고 이야기는 길어졌어요 30분은 늦어졌나봅니다
더이상 지체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성수어머님 식당에 가니 저를 주시겠다고 맛있는 감자만두를 가스불에 올리시고는 "경배엄마 오면 딱 맞게 쪄 질거야" 라고 따듯한 방에 잠시 눈을 붙이셨는데 제가 너무 늦는바람에 만두 아래가 타 버린거예요 ㅠ.ㅠ
그 사진을 찍었는데 날아가버렸어요 ㅎ... 아래는 살짝타고 만두누렁지라고 들어보셨나요? ㅋㅋ... 제가요 이리떼고 저리떼고 해서 다 먹었어요 쫀득쫀득 너무 맛있는것 있죠 ㅋㅋ...
근데 성수어머님은 맛있는 만두 타 버렸다고 ㅠ.ㅠ 죄송합니다 너무 늦게가서요^^
강원도의 힘 감자와 고구마도 쪄 주셔서 맛있게 먹었고요 참외랑 배랑 많이 깍아주셔서 너무 맛있게먹고, 밥까지 얻어먹고 왔답니다 성수어머님 늘씬하고 아리따운 모습 워때유? ㅎㅎ... 다음에 만나면 제가 대접할 기회를 주셔요^^ 성수어머님 반가웠고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쪼오기뒤에 파리잡으시는 성수아버님 보이시죠? 무지 미남이셔요 ㅎㅎㅎ..)
우리 아들 군대같이 보낸 인연 차암 곱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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