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 박경배

며칠전 영월 흥월리교회에서 전기누전으로

목조주택과 목조교회가

화재전소 되었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가족이 다섯인데 참 기막힌일이라 걱정하는 중

경배가 안부전화를 했길래

화재전소된 이야기를 했더니

"아 어떠지 큰일이네요 엄마 제가 맏긴 나라사랑카드로  

쌀이라도 한포대 사다 드리세요" 라고 하는데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아들이 부탁한거라 5만원으로 쌀을 사다 드리려했는데

주변에서 쌀은 넉넉히 들어왔다 하길래

적은 금액이지만 드리고 왔어요

 

10만원짜리  월급!!!

그 월급을  가지고 있음 군것질한다고 아끼려고 엄마가 보관해 달라더니

도움이 필요한 분을 위해 베푸려는 예쁜 마음씨를 가진

착한 아들

오늘은 그 아들이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