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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메밀꽃,효석문화재, 평창군 봉평 본문
강릉 와서 만난
같은 고향 평창군민이신
절친한 지인분과
오랜만에 상봉하여
대관령 옛길(구도로)로 올라갔다.
대관령 구도로의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릉에 한 선비가 과거길에 오르면서, 곶감 한 접(100개)을
한 굽이 돌 때마다
곶감 하나씩 빼먹었는데,
마지막에 한 개 남아서
아흔아홉 굽이?
구십구 개 굽이?
99고개? 했다 하고,
대관령 옛길 산 속길에는 신사임당의 시가 있다.
늙으신 어머님을 고향에 두고 慈親鶴髮在臨瀛
외로이 서울 길로 가는 이 마음 身向長安獨去情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回首北村時一望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白雲飛下暮山靑
대관령을 넘어
횡계 황태회관?
그곳에서 황태정식 먹었는데
예상보다 기대치에 못 미치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물가가 워낙 비싼 덕분이리라.
모처럼 봉평 효석문화제 구경을 갔다.
예전 구경 갔을 때는 도로가 주차장이라
다시 되돌아왔었는데,
평일이라
수월하게 봉평에 도착했다.
역시 시골이라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겨움이 솔솔~~~
하와이 무궁화?
커다란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나
내 동공을 확장시키며
우리를 정말 감동시켰고,
효석문화제 구경 오시는 분들께 환영하는 무언의 손짓이 보인다.
외국인의 춤과 악기연주로
우리들에 발걸음이 멈춤.
봉평 자원봉사 센터에서
봉사 나온
자원봉사자들의 자애로운 눈빛과 몸소 실천하는 참된 봉사자의 모습이 차암 보기 좋았다.
무료 체험부스에서 만난
귀여운 거울들에
쓰인 글 귀들이 예쁘다.
"앞으로 잘 될 거야"
"괜찮아 토닥토닥"
"나날이 좋아져라"
2023년 평창 효석문화제
"함께라서 행복한 날"
맞다
우리 평창군민은 함께라서 행복했다.
이 행복
끝까지 달려라 얍~~
꽤 무더운 날
저 두꺼운 옷 입고, 공연하시는 외국인 분께
팁을 안 드리고 왔네.
이런.
참외장아찌
사고 팠는데 참음 ㅋ
요거 양념 곁들여 조물조물해 밥 상위에 올려놓으면
밥도둑이리라.
아삭이 고추 장아찌?
아이래요.
오이장아찌래요.
난 아삭이 고추장아찌로 보였다는 ㅋㅋㅋㆍㆍ
메밀빵
시식해 보았는데
맛이 굿^^
배가 고팠으면 구입했을 건데,
우리는 횡계에서
황태구이로
이미 배가 빵빵,
그 어떤 것도 사절~~
사랑하는 까닭에 1936
영서의 기억 1936
메밀꽃 필 무렵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쪽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둑시니 같이 눈이 어둡던 허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가 없었다.
걸음도 해깝게 방울소리가 밤벌판에 한층 청청하게 울렸다.
달이 어지간히 기울 졌다.
마카 카페 간판
MAKA cafe
생강차와 대추차의 만남.
주인을 기다리는
대추차와 생강차
마카카페에서 손수 만든 것이라 완전
맛있게 마셨다
어린 시절 봄에 싹이 올라오고 꽈리가 달리면,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꽈리불게~~~ 하며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ㅎ
이것 씨앗을 조심히 파내고
입 속에 넣고
조심히
꽈리를 불며 놀던
옛 추억이 슬그머니
떠 올랐다.
우물 다음에 등장한 펌프
마카커피 마당 입구에 있었다
흰 구름 위에 애드벌룬
구름에 애드벌룬이 걸렸네^^
빨래 장대로 내려야 하나?
^^
곤드레 꽃이
배시시 고개를 내밀며
인사를 한다.
어찌 보면 엉겅퀴 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잎사귀가 정말 다르다.
메밀꽃 인증숏
마침 레일 차로 한 바퀴 돌고 들어오는 팀 있길래
찍어보았다.
역시 메밀꽃은
봉평이다.
하늘에서 소금밭을 통째로 뒤집어엎어 놓은 것 같다.
길을 잘못 들어
구경하게 된
초가집 삼 형제.
다시 돌아서
이번에는 주문진으로
달려 달려~~~~
횟집에 들어가
나는 바로
앞바다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역시 바다는
동해바다다.
내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시간에, 회를 시키셔서 쫀득쫀득한 식감인 복어회와 광어회 가재미회
등등~~~
완전 실컷 먹어
배꼽이 등산을 했고,
우리 평창군민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약속하며 귀가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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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석문화재 다녀와
후기 남기는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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