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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돼지감자 꽃에 반하고 고들빼기 떼거지에 놀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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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들빼기
야산에 쫙 깔렸다.
어쩌면 야산에 이렇게나 많은 고들빼기가 있을까?
대야를 야산 가운데 놓고 고들빼기를
캐서 던졌다.
슈웃하며 ㅋㅋㆍㆍ
산 위에서 아래를 보니
노란 꽃이 활짝 만개해 있길래
일본국화인가?
하고 다시 보니
돼지감자 꽃이었다.
와우
돼지감자 꽃
정말 예쁘다.
산 위에서 고들빼기 캐다가 건너편 산을 보니
하얀 안개가
산 허리를 휘감으며 사라지고 있었다.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온 야생화
그 누가 돌봐주지 않아도
예쁘게 잘 자랐다.
고들빼기가 떼거지로 몰려있다.
아마도 씨앗이 폭 쏟아졌나 보다.
한참 캐는데
독거어르신께서 전화하셔서
장갑을 벗고
통화를 했다.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요
요즘 병원 가느라 밖을 나가지 그냥은 다리 아파 못 나가요
병이 우환이네요"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병을 달고 사시는 듯,
편찮으시기도 하고
가족도 없이 혼자 사시다 보니 추석명절이어도 많이 외롭고 허전하시리라.
고들빼기 김치해 들고
뵈러 가야겠다.
돼지감자 꽃이 예뻐서 가까이에서 찍었다.
너어무 예쁘다
돼지감자 꽃^^
나는 돼지감자꽃에 반했다.
시멘트 콘크리트?
남편이 나 홀로 집 짓기로 굴뚝을 만드는데,
데모도를 했다.
한참 퍼 올릴 때는 찍을 사이가 없었다는~~
굴뚝을 설계해서
꼼꼼하게
틀을 짜고
그 안에다
시멘트와 모레와 물을 혼합한 것을 붓는 중,
이 혼합한 시멘트
허리를 숙여
아래서 위로 퍼 올렸는데,
꽤나 무거웠다는 ㅋ
나는 잠시도 힘들던데
남편은
여름 내내 혼자
얼마나 힘들었을꼬?
짠하고
미안하다.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ㆍ
돼지감자 꽃 보고 반한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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