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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사랑의연탄 , 강릉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 본문
강릉시 여성 의용 소방대가 사랑의 연탄 자원봉사를 하였다.
작년에는 추워서 다들 손발이 시렸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땀이 송글 송글 나올 정도였다.
양쪽으로 줄 서서, 서로 연탄을 주고받으며 전달을 했다.
깔끔하신 주인 어르신께서 집 주변을 얼마나 깨끗하게 정리정돈을 잘하셨는지, 광속까지도 안방처럼 정리가 되어있어서 연탄을 쌓으며 우리는 어르신께 칭찬을 엄청 했다.
연탄 들고 이렇게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은,
자원봉사가 밑바탕에 깔려있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연탄을 부지런히 전달하는
멋진 강릉 여성의용소방대.
아마
예전에 마구간으로 사용하던 곳을
광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았다.
깔끔한 한옥집에
빨래도 어쩜 저리 줄 세워
잘 널어놓으셨는지
살림을 날로 먹는
나는 오늘 많은 교훈을 받았다.
내가 살다가
빨래 앞에서
모델되어 보기는 ^^♡
연탄 나르기 위해
먼저 도착하신 대원분들이 자리 위치 잡으시는 중.
연탄과 나무.
앙상한 가지만 남은
저 나무에는 무엇이 달렸었을까?
이 가정에서 연탄배달 시작하기 전,
마당에서 인증숏을 남겼다.
사실 연탄 나르다 보면
장갑에 탄가루가 묻어
인증숏 남길 상황이 못된다.
사랑의 연탄 파이팅!!!
강릉여성의용소방대 파이팅!!!
자원봉사 현장에는
우리가 꽃이며
주인공이다.
으쌰 으쌰~~~
연탄 들고 있기 무거우니
빨리 받아요.^^
무겁당게요.
연탄 나르기 시작하면서~~~
다들 즐겁게 봉사 하는
대원분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이라
참 보기 좋았다.
연탄아 까꿍!!!
너의 몸을 불태워
어르신들 안방을
뜨겁게 달구기를 바래.
연탄을 마저 나르고 ㆍㆍ
연탄배달받으신
집 주인분이 , 호박엿을 한 박스 주셔서
현선여부장님께서
받으셨습니다.
맛있는 호박엿
잘 먹겠습니다.
시골집이 푸근해 보인다.
집 지키다 우리 보고 큰 소리로 짓던 새롬이,
방에서 주인품에 안겨 나온 사랑이,
같은 세 살 나이의
강아지인데
밖에서 살고 있는
새롬이는
주인품에 안겨있는 사랑이가 얼마나 미울꼬? ^^
사람이든 개든
그 누구든 팔자를 잘 타고나야 한다고,
연탄 나르며 깔깔대며 웃었다.
이 집은
연탄 나르던 뒷 집인데
사랑채는 지어진지 300년이란다.
작은 건물은
사랑채?
연탄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이동 중이다.
"나 이 연탄 가슴에 품고 싶어요.
추운 날 온기가 마구마구 생길 것 같아요 "
^^♡
다음 집 연탄배달을 위해 이동 중ㆍㆍ
300년 된 가옥에서 인증숏,
혹시 아나요?
저도 기운 받아
건강하게 300년 살게 될지
^♡^
나도 모델이 되어보자.^^
"한옥보다
현선 씨"
아따!!!!!!
두 덩치가 서니
한옥집이 작아 보이네요
이런 일이^^
강릉 시호 고택은
강릉의 이름난 선비 박계동이 살았던 집이다.
사랑채는 약 300년.
안채와 마구간은 150년 정도 되었다. 사랑채와 안채 곳간채가 ㅁ 자로 배치되어 있다. 마루 두 칸과 사랑방 두 칸 행랑방이 ㄴ자로 배치되어 사랑채를 이루며, 방과 방사이에는 미닫이 문이 달려 있다. 안채는 자연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있으며 덤벙 기초 위에 겹도리*
5량 구조를 하고 있다. 겹집 구조이며 대청마루를 중앙에 두고 좌우에 방들이 있다. 대청은 막힌 곳 없이 트여 있어 공간이 넓다. 대청마루의 전면에는 사분합문을 두어
공간을 나눌 수 있게 하였다. 이 가옥은 단아한 모습으로 넓은 들판을 바라볼 수 있는, 낮은 언덕 중턱에 있으며, ㅁ 자로 배치된 전형적인 가옥이다.
연탄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고,
이금재 부대장님의
찬조로
맛있는 차 한잔을 마시며,
조곤조곤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대화를 하고
친목도모 후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도음이 필요한 그 어느 곳에서든 강릉 여성 의용소방 대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감사합니다.
ㆍ
ㆍ
ㆍ
ㆍ
사랑의 연탄 자원봉사를 다녀와서 후기 남기는
강릉 여성의용소방대원
이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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