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잡는 이상순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김장만들기. 강릉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자원봉사코너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저소득층 김장만들기. 강릉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

희망나눔 강릉 이상순 2023. 11. 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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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릉시 저소득층 김장 만들기 자원봉사에
강릉소방서 소속,
강릉 여성의소대와
남성 의소대가
참여하여,

주부로서, 남편으로서,
수많은  세월 속에
단련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갓이 어찌나  큰지
배추가 잘 못 온 줄 ㅋ

칼이  큼지막한 것이
얼마나 잘 드는지
갓과 대파  썰 때는  정말 신났다.

무 채에 사랑을 싣고
채칼 앞세우고
종착역 없이
달린 우리들^^♡
오늘밤  팔  아픈 분들 계시겠죠?
주무시다 아프심
저에게 콜 하세요.

제가요
잠 안 자고  대기근무 하다가 콜 하심  출장안마 하러 가겠습니다.^^♡
무면허라고  고발당할까요?ㅋㆍㆍ
고발은 싫어^^♡

무채를 치면서도
마음은 행복 도가니탕
한 사발씩 들이키고,
즐거움으로 봉사하는
예쁜 의소대분들.
.


"무 네가 이쁘나?
우리 대원분들이 이쁘나?"

"모르겠다고라???
무 니는 그것도  모르나? 어?
당연 우리가 이쁘재 하모"

무가 커서 채치기 불편하다고
절반  잘랐다가
또 한 번 동강이를
즉 절단했다.
나는 반으로 잘린 게 좋다.
빨리  채쳐지니까.^^

대파를 썰며
맵다 매워를
누가 하셨더라^^

그래도 야외에서  했으니
다행이지
실내에서 했음
다들 콧물 축제
성대하게 치를 뻔 ^^

무채를 썰고 있는
강릉 여성 의용소방대원들.
손 놀림이
슝슝슝~~~~

강릉 자원봉사  센터에서
제공하는 백반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커피 마시러 드림 카페로  향하여 밖에서 안을 찍다.

오성학교

드림카페  바로 옆,
강릉 오성학교 전경을 한 장 찍는데,
오늘따라  왜 그리 멋지던지
하늘에  구름까지,
삼삼오오 모여
아름다운 모습으로  커피 마시는 우리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었다.

드림카페,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대견스러워
바라보는 내내 심장이 짤짤 끓었다.
장애 친구들이  이  세상 살아갈 때,
그  어떤 험난한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길 간절히 바래본다.

이금재 부소대장님께서
열명이  넘는
우리에게 맛있는 커피와
녹차라떼를
쏴  주셔서,
홀짝홀짝 구수한 향기와 함께 맛있게
행복한
목 넘김 하였답니다.

이금재  부대장님 최고래요^^
엄지가  척이래요.^♡^
감사하지 말입니다.

"뜨거운 것을 잘 먹어야  남편 덕을 본다"는
대화를 나누며
모두가  박장대소하였는데,

마시다 보니
내가 일등으로 마셨다.

남편 덕을 보려고 용쓴 셈 ㅋ

오늘 김장봉사를 하시느라
칼 들고, 대파 들고, 갓 들고, 열심히 봉사하신 강릉 여성 의용소방대원,
무씻고, 채치고, 대파, 갓 씻어서  나르던
남성 의용소방대원,
모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자원봉사 현장에는
강릉 여, 남 의소대가 먼저 출발한다^^.
O K ???????

우리 다함께 목젓이 보이게
YES)))))))
.
.
.

감사합니다.





김장자원봉사를 다녀온
강릉 여성 의용소방대
이상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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