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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잡는 이상순 인지교육원
태어난 아(아기)도 아프대, 아침을 밝힌 한 장의 사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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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 딸 신영이가 보내준 사진이 폰에 띄었다.
평소처럼 메시지가 아닌 사진이라니,
잠시 어리둥절하며 무슨 일인가 싶었다.
조심스레 열어 읽어보던 나는
그만 크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뭐랄까, 예상치 못한 유쾌함이
몽글몽글 피어올라 하루를 밝게 열어주는
딸의 작은 선물 같았다.
역시, 신영이는 언제나 웃음으로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까맣게 잊고 있던 기억이 딸 신영이 덕분에 문득 떠올랐다. 보내준 사진에 글 보고 그때의 순간을 떠올리며 혼자 피식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엄마, 발달심리학에 의하면 태어난 아(아기)도 엄청 아프대. 그러니까 나도 얻어먹어야지!"
그 말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러했을 것이다. 엄마와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탯줄이 끊어지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작은 몸으로 얼마나 치열하게 싸워야 했을까?. 그 과정 속에서 느꼈을 아픔과 두려움이 어렴풋이 상상된다.
이렇게 생각하니,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참 기적이고 또 고귀한 일이란 걸 새삼 느낀다. 서로의 고통과 희생 속에서 생명이 피어나는 그 순간이 얼마나 벅차고 아름다웠을까?. 결국, 우리 모두 그렇게 누군가의 사랑과 노력 속에서 이 세상에 온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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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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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남겨두고 싶어 올리는,
강릉 이상순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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